[BK Review] ‘3점슛 12방’ 현대모비스, LG 꺾고 7연승 신바람!

이재범 / 기사승인 : 2017-12-25 16: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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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3점슛을 앞세워 7연승을 질주하며 즐거운 성탄을 보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서 91-81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7연승과 함께 16승 11패(5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연패에 빠진 LG는 10승 16패(8위)를 기록했다.


레이션 테리는 24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마커스 블레이클리는 17점(5리바운드)을 올렸다. 이대성(15점), 전준범(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동근(9점 4어시스트)은 각각 3개씩 3점슛을 성공했다.


에릭 와이즈는 24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제임스 켈리는 19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시래는 15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로 제몫을 했다.


1Q : 현대모비스(원정) 29-18 LG(홈)


현대모비스는 3점슛 5개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LG는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끌려갔다.


현대모비스는 6연승 상승세를 경기 초반부터 그대로 이어나갔다. 양동근이 시작부터 깨끗하게 3점슛을 성공했다. 양동근은 스크린을 활용해 김시래를 떨어뜨린 뒤 2개의 3점슛을 더 성공하며 9득점했다. 전준범과 이대성도 3점슛을 한 방씩 터트렸다. 블레이클리도 경기가 풀리는 날인 듯 1쿼터에만 7득점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11점 우위를 잡았다.


LG는 지역방어와 대인방어를 활용했지만, 현대모비스의 외곽을 막지 못했다. 그나마 김시래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을 펼쳤다. 이종현 등 현대모비스의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했다. 김종규가 1쿼터 막판 코트에 나서 덩크와 점퍼를 성공했다. 그렇지만 야투성공률에서 47%-79%의 차이로 끌려갔다.


2Q : 현대모비스 46-38 LG


테리와 와이즈의 득점 대결이었다. LG가 추격하면 현대모비스가 달아나는 흐름이 2쿼터 끝까지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와 달리 3점슛 5개 중 1개만 성공했다. 야투성공률도 46%로 떨어졌다. 2쿼터에 올린 17점 중 13점을 테리 혼자 책임졌다. 나머지 4점은 이대성이 올렸다. 1쿼터 7명의 선수들이 득점을 맛봤던 것과 다르게 득점 편중이 심했다.


LG는 9점과 11점 차이를 오가던 2쿼터 중반 조상열의 3점슛으로 8점 차이(30-38)로 따라붙었다. 이후에는 8점과 10점 차이에서 공방을 펼쳤다. 김시래는 동료들의 득점을 돕고(2Q 5어시스트), 켈리의 야투 부진(2P 1/5)을 와이즈가 12점으로 메웠다. 2쿼터 종료 12.6초를 남기고 와이즈의 골밑 득점으로 한 자리 점수 차이로 좁히며 전반을 마쳤다.


3Q : 현대모비스 71-59 LG


현대모비스는 속공으로 신바람을 내던 LG의 추격 기세를 블록과 3점슛으로 꺾었다.


현대모비스는 53-44로 앞설 때 블레이클리가 드리블을 치고 하프라인을 넘어가다 김시래에게 스틸을 당했다. 김시래에게 속공으로 실점하면 흐름이 LG에게 넘어갈 수 있었다. 블레이클리가 끝까지 쫓아 블록으로 막았다. 곧바로 이종현과 블레이클리의 연속 득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블레이클리가 실책 후 집중력을 발휘했다. LG가 와이즈와 켈리의 득점으로 추격할 때 이대성이 3점슛 두 방을 꽂았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각각 8점씩 올린 블레이클리와 이대성 덕분에 12점 차이로 3쿼터를 마쳤다.


LG는 현대모비스에게 3쿼터 야투성공률 62%를 허용했다. 리바운드에서도 7-10으로 열세였다. 우위를 보인 건 스틸로 4-1로 앞섰다. 현대모비스의 실책을 5개 끌어냈다. LG는 3쿼터에만 속공 4개를 기록했다. 3쿼터 막판 연속 속공으로 55-63, 한 자리 점수 차이로 좁히며 추격할 때 이대성에게 연속 3점슛 두 방을 얻어맞았다. 추격 기세가 한풀 꺾였다.


4Q : 현대모비스 91-81 LG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김시래에게 3점슛을 내준 뒤 와이즈의 골밑 득점, 김시래의 속공을 허용해 75-68로 쫓겼다. LG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며 흐름이 LG로 넘어가던 순간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 초반 3점슛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은 뒤 중요할 때마다 터진 3점슛으로 우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 순간도 마찬가지였다. 전준범이 3점슛을 한 방 내리꽂았다. 와이즈에게 자유투로 실점한 뒤 전준범이 한 방 더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81-70,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렸다.


김시래에게 돌파를 내준 뒤 테리의 연속 득점으로 86-72, 14점 차이로 달아났다. 확실하게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양우섭에게 3점슛을 내줘 다시 한 자리 점수 차이(86-77)까지 허용했지만, 승부에는 변함이 없었다. 테리가 1분 22초를 남기고 돌파로 득점하며 88-77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가 끝나는 시점이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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