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점’ KT 내쉬, 수비보다 득점 돋보인 데뷔전!

이재범 / 기사승인 : 2017-12-24 17: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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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재범 기자] “새로운 친구(내쉬)는 득점력을 보고 데려왔는데 수비 변수가 많다.”


부산 KT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원정경기에서 83-108로 졌다. KT는 6연패와 함께 22패(4승)째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리온 윌리엄스의 교체 선수인 르브라이언 내쉬의 데뷔전이었다. 내쉬는 21일 오전 입국해 이틀 만에 선수 등록에 서류 준비를 모두 마쳤다.


KT가 내쉬를 선택한 건 골밑을 지켜줄 교체 자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내쉬는 대신 득점력이 뛰어나다. KT가 믿음직한 해결사가 없어 4쿼터에 자주 무너졌다. 웬델 맥키네스가 골밑을 지키고 내쉬가 해결사 역할을 해준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1쿼터 2분 29초를 남기고 첫 출전한 내쉬는 돌파와 3점슛, 점퍼로 순식간에 7득점했다. 파울 관리가 2쿼터에 드러났다. 특히 스크린 과정에서 두경민에게 하지 않아도 되는 동작으로 3번째 파울을 범했다. 내쉬는 이 때문에 2쿼터 대부분을 벤치에서 보냈다.


내쉬는 3쿼터에 3점슛과 자유투 돌파 등으로 8점을 올렸다. 득점력에선 확실히 두드러졌다.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4쿼터에도 5점을 추가했다. 내쉬는 데뷔전에서 3점슛 2개 포함 20점 2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20점은 팀 내 최다득점이다. 그것도 17분 36초 만 뛰고 기록한 것이다.


내쉬는 공격과 달리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수비에 적극적이지 않고 움직임도 좋지 않았다. 또한 높이에서도 확실히 부족함을 드러냈다. KT가 리바운드에서 24-43으로 뒤진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KT 조동현 감독은 “새로운 친구는 골밑이 약해도 골밑을 장악할 선수가 없어서 득점력을 보고 데려왔는데 수비 변수가 많다. 내쉬는 다음 경기를 통해 더 파악을 하겠다”며 “팀 수비 등 준비 시간이 부족했다”고 내쉬 데뷔전을 평가했다.


KT는 25일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6연패 탈출을 노린다. 내쉬는 이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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