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스틸 14개’ 전자랜드, ‘실책 24개’ 오리온 잡고 5연패 탈출 ... 브라운 30득점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7-12-24 16: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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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영훈 웹포터] 전자랜드가 오리온에 완승을 거두며 5연패를 탈출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에 97-79로 승리했다.


2쿼터 중반부터 오리온을 앞서나간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까지 오리온에게 10점차 이내로 허용하지 않으며 쉬운 승리를 가져왔다. 전자랜드는 14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오리온에게는 24개의 실책을 안겨줬다. 정효근과 강상재가 각각 16점씩 올리며 맹활약했고 브랜든 브라운(30득점)과 조쉬 셀비(19득점)가 49점을 합작하며 연패를 탈출할 수 있었다.


오리온은 3점슛 성공률 53%(19개 시도, 10개 성공)를 기록했지만 24실책을 범하며 3연패에 빠졌다. 게다가 부상자가 많은 오리온은 김강선의 부상까지 나오며 더 추은 겨울을 보내게 되었다.


1쿼터 오리온 23-24 전자랜드


경기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의 3점포가 불을 뿜었다. 오리온은 허일영과 최진수, 김강선의 3점슛으로 전자랜드를 괴롭혔다. 전자랜드는 강상재와 차바위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그러나 이후 오리온은 자멸하기 시작했다. 오리온은 1쿼터 5분 17초 이후 가진 9번의 공격에서 6개의 실책을 범하며 전자랜드에게 역전의 기회를 헌납했다. 오리온은 5개의 3점슛 시도 중 4개가 림을 갈랐지만 8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이 날 셀비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이 없자 5분 43초 경 브라운으로 교체했다. 브라운은 전자랜드 공격에 활력소가 되었다. 브라운이 5분 만에 8점을 몰아넣은 전자랜드는 24 -23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오리온 34-49 전자랜드


오리온은 허일영의 3점슛으로 26-26으로 균형을 맞추며 2쿼터를 맞이했다. 오리온은 첫 5분간 에드워즈의 득점과 맥클린의 득점으로 전자랜드를 추격했다. 전자랜드도 브라운의 연속 득점과 셀비의 3점슛으로 대응했다. 박빙을 유지하던 경기는 2쿼터 중반부터 벌어지기 시작했다.


오리온은 에드워즈와 전정규가 포인트가드 역할을 수행했다. 제대로 된 포인트가드가 없는 오리온은 공격전개에 힘이 부치기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에드워즈에게 강력한 압박수비를 가하며 오리온의 공격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전자랜드는 이 틈에 셀비가 6점, 정효근이 4점을 득점하며 단숨에 15점차로 격차를 벌렸다.


3쿼터 오리온 55-71 전자랜드


오리온이 조금씩 힘을 내기 시작했다. 오리온은 김강선이 3점슛 2개를 넣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시련이 찾아왔다. 김강선이 3쿼터 6분 37초에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것. 이후 분위기는 다시 전자랜드로 흘러갔다.


전자랜드는 정효근의 연속 4점과 셀비의 3점슛으로 다시 15점차로 도망갔다. 특히, 강상재와 정효근이 빛났다. 강상재는 골밑에서 공격리바운드 2개와 높이를 살리는 골밑 득점으로, 정효근은 특유의 기동력을 살리는 득점으로 각각 6점씩 올렸다.


4쿼터 오리온 79 - 97 전자랜드


오리온은 전자랜드를 잡기 위해 풀코트 프레스를 가동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국가대표 가드’ 박찬희는 여유롭게 오리온의 수비를 격파했다. 오리온은 3점포를 앞세워 추격전을 전개했지만 번번이 브라운의 득점과 실책에 무릎을 꿇었다.


브라운은 4쿼터에도 4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10득점을 올렸다. 결국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2분을 앞두고 브라운을 빼고 국내선수를 투입하며 승리를 확신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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