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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전주 KCC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KCC는 23일(토)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6-91로 패했다.
KCC는 현대모비스와 경기 내내 접전을 펼쳤다. 4쿼터에는 85-78로 크게 뒤져 있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이후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사이 이정현이 5점 1어시스트로 팀의 모든 득점을 자신의 손끝으로 만들어내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연장에서는 이정현이 좀처럼 공을 잡지 못하면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KCC에서는 찰스 로드가 26점 15리바운드, 안드레 에밋이 18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정현이 16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하승진이 1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연장 접전 끝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KCC의 간판들이 모두 제 몫을 해냈지만,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KCC로서는 아쉽고도 치명적인 패배를 당했다.
KCC의 저력은 대단했다. 4쿼터 종료 직전 85-78로 뒤져 있었다. 그러나 이정현이 승부처를 지배하면서 KCC가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이날 전반에만 7어시스트를 뿌린 이정현은 4쿼터에만 도합 11점을 뽑아내면서 이날 경기를 지배했다. 하물며 경기를 연장으로 이끄는 어시스트를 뿌리면서 이날 KCC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KCC는 이정현이라는 토종 최고 에이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KCC는 여전히 에밋이 공격을 주도했고, 하승진은 지쳐 있었다. 현대모비스의 이종현이 지쳐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빠른 농구를 통해 분위기를 바꿔볼 여지도 있었겠지만, KCC는 에밋과 하승진을 꾸준히 투입했다.
문제는 이정현이 전혀 공을 잡지 못했다. 4쿼터에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한 점을 감안하면 이정현에게 공격의 전권을 맡겼어도 무방했다. 그러나 이정현은 좀처럼 공을 만지지 못했고, 결국 연장전에 이렇다 할 공격 시도 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막판에야 슛을 던졌지만, 패색이 짙은 지 오래였다.
KCC는 이정현 때문에 웃었지만, 정작 이정현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이정현의 존재감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그가 왜 리그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인지를 여실히 입증했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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