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컨트롤 타워처럼 패스도 좋고, 수비도 중심을 잡아준다.”
지난 7월 외국선수 드래프트가 끝난 뒤 많은 팀들이 외국선수를 교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뽑힐만한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는데다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졌기 때문.
창원 LG는 그럼에도 시즌 개막 전까지 외국선수 교체를 하지 않았다. 저스틴 터브스가 부상을 당해 조나단 블락으로 일시교체로 영입했을 뿐이다.
지금은 두 외국선수가 모두 바꿨다. 제임스 켈리에 이어 에릭 와이즈를 영입하며 공수에서 안정을 찾았다. 두 외국선수의 조화도 돋보인다.
특히 와이즈는 김종규가 부상으로 빠진 9경기에서 평균 14.9점 6.3리바운드 2.9어시스트로 활약하며 공수 활약 중이다. LG는 와이즈 영입 후 4승 5패, 최근 4경기에서3승 1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와이즈가 이전 블락과 확실히 구분되는 건 골밑 수비다. 블락은 시즌 초반 결정적인 3점슛 등으로 LG 현주엽 감독에게 승리를 안겼다. 그렇지만 켈리 영입 후 겉돌며 유일한 장점이었던 외곽슛마저 난조를 보이며 부진했다.
와이즈는 블락보다 외곽슛 능력이 떨어지지만 장신 외국선수 수비가 가능한데다 골밑에서 곧잘 득점한다. 신장이 작고 운동능력이 떨어져 리바운드에서 밀릴 때가 있지만, 공수에서 명석한 두뇌 플레이와 궂은일로 팀에 활기를 넣는다.
상대가 지역방어를 서면 하이포스트에서 패스를 받아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고, 가드들이 압박 수비를 받을 때 스크린을 걸어 운신의 폭을 넓혀준다.
아무래도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는 조성민으로선 스크린을 잘 걸어주는 와이즈의 가세로 활동의 폭이 더 넓어졌다. 실제로 와이즈가 처음 LG 유니폼을 입은 전주 KCC와 경기서 조성민은 3점슛 5개 포함 17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 |
조성민은 지난 20일 오리온에게 승리한 뒤 와이즈에 대해 “컨트롤 타워처럼 패스도 좋고, 수비도 중심을 잡아준다”며 “켈리가 하지 못하는 부분을 메워줘서 켈리와 잘 맞는 거 같다. 덕분에 팀 밸런스가 맞는다”고 와이즈 영입에 만족했다.
물론 조성민은 최근 경기 감각이 살아난 이유를 와이즈보다 최승욱으로 꼽았다. 조성민은 “계속 좋은 감을 유지하려고 재활도 하고 노력을 한다. 창원에 오며 최승욱과 방을 쓰게 되었다. 승욱이가 자기 덕이라고 자기 이야기를 꼭 하라고 하더라”며 “승욱이가 내조를 잘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외롭지 않게 사우나도 같이 가고, 잘 때 방 온도나 조명 등을 저에게 적합하게 맞춰준다. ‘슈터는 슈터끼리 써야 한다’고 하던데 승욱이 덕을 본다”고 최승욱을 칭찬하며 웃었다.
LG는 공동 1위 서울 SK를 상대로 3연승을 노린다. LG와 SK의 맞대결은 23일 오후 3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출처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안양 정관장 4강 PO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429/p1065588573411238_884_h2.jpg)
![[BK포토화보] 2026년 한 일 어머니농구대회 숙명여고vs일본대표팀 PEACE 경기모습](/news/data/20260427/p1065620385787320_980_h2.jpg)
![[BK포토화보] 2026년 실업농구 김천시청vs사천시청 경기모습](/news/data/20260427/p1065596270560083_60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