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용인) 허재 감독이 이끄는 존스컵 남자대표팀이 첫 연습경기서 승리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대표팀은 2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KCC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현재 세계 군인체육대회에 나가 있는 강병현, 김영환(이상 상무)과 25일부터 합류 예정인 문태종(전자랜드)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의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99-7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대표팀의 사령탑 허재 감독은 다양한 선수 기용을 통해 여러 사항을 점검했고, 선수들 역시 경기 중 많은 대화를 통해 팀워크를 다져갔다. 특히 양희종과 조성민은 깨끗한 외곽포로 대표팀의 물꼬를 틔웠고, 이후 하승진과 교체 출장한 오세근 역시 김주성과 함께 대표팀의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많은 농구팬들이 찾아와 관전한 가운데 양동근-조성민-양희종-김주성-하승진이 스타팅멤버로 나선 대표팀의 우위가 예상됐지만, 오리온스는 조상현과 이동준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40-43으로 맞서며, 대표팀을 상대로 쉽사리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승부는 3쿼터 들어 급격히 대표팀 쪽으로 기울었다. 오리온스는 김강선(1쿼터)과 조상현(3쿼터)이 각각 왼쪽 허벅지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전력에서 이탈해 가용인원이 부족했고, 결국 고른 선수들이 활약한 대표팀을 상대로 체력적 한계를 실감하며 경기를 내주게 됐다.
한편 특별 귀화 허가로 한국 국적을 취득해 태극마크를 달게 된 문태종은 오는 25일 선수단에 합류하며, 이르면 26일 연습경기부터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태종의 합류로 대표팀이 어떠한 하모니를 만들어 낼 것인지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윌리엄존스컵 남자대표팀 연습경기 일정
7월 26일(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7월 28일(목)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7월 29일(금) 인천 전자랜드
8월 3일(수)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연습경기는 모두 용인에 위치한 KCC 연습체육관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
바스켓코리아 조혜진 / 사진 장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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