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과 연장계약을 맺은 워싱턴, "그가 리그 최고의 메인 핸들러임을 증명할 것"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3 12: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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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에 대한 기대치가 여전히 높은 워싱턴이다.

트레이 영(188cm, G)은 데뷔 때부터 뛰어난 패스 능력과 긴 슛거리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그가 합류했던 애틀랜타 호크스는 빠르게 리빌딩을 마치며 플레이오프권 팀으로 성장했다. 다만 부상과 부진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프렌차이즈 스타로 성장할 줄 알았던 영과 애틀랜타의 동행은 지난 시즌 중으로 끝이 났다.

애틀란타 소속으로 영은 4번의 올스타에 선정됐고, 팀을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이끌었다. 그는 평균 25.2점 9.8어시스트를 기록.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큰 대가 없이 워싱턴 위저드로 트레이드됐다. 재활 후에 팀에 합류했으나, 5경기를 뛰며 평균 15.2점 6.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워싱턴 유니폼을 입고 5경기 출전에 그쳤다.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낸 영이었다.

그러면서 워싱턴 역시 '리빌딩'을 이어갔다. 앤써니 데이비스(208cm, F-C)와 트레이 영을 모두 출전시키지 않으며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거기에 전체 1순위 지명권까지 획득하며 리빌딩의 완성까지 한 발짝 더 가까이 갔다. 특히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역대급'으로 뽑히는 드래프트로 어느 때보다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먼저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된 워싱턴이다.

또, 워싱턴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번 비시즌 트레이 영과 4년 약 2억 1,2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 다소 아쉬웠던 상황에서도 영과 대형 연장 계약을 맺은 워싱턴이다. 영과 워싱턴의 동행은 4년간 이어질 예정이다.

윌 도킨스 워싱턴 단장은 'Bullets Forever'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 도킨스는 "플레이메이킹, 득점, 그가 자연스럽게 공을 움직이고 나누는 모습에서 그의 존재감이 느껴진다. 그가 리그 최고의 메인 핸들러임을 증명할 것이다"라며 영의 능력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팀의 공격을 조립하기 위해서 영입된 선수다. 이제 그의 역할은 팀의 메인 핸들러다. 그가 팀을 이끌어야 한다. 영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 그 부분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 이제 그는 우리의 새로운 프렌차이즈 스타다"라고 덧붙였다.

영은 데뷔 이후에 엄청난 가치를 선보였다. 뛰어난 패스 능력과 긴 슈팅 능력 그리고 클러치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부상으로 고전했고, 결국 팀을 떠나기도 했다. 하지만 워싱턴에서 본격적으로 새출발을 알렸다. 과연 지난 시즌 고전했던 영이 어린 워싱턴의 선수들과 함께 반등할 수 있을까? 이는 영과 워싱턴에 모두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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