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BNK 유영주 감독 "선수들, 마음의 여유 갖길"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2-19 21: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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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3쿼터까지 근소한 격차를 유지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부산 BNK썸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7-72로 패했다.  

 

경기 초반 리드를 내준 BNK는 3쿼터까지 근소한 격차를 유지하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삼성생명에게 외곽슛을 많이 내준 것이 뼈아팠다. BNK는 4쿼터에 무너지며 연패 탈출은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유영주 감독은 “김보미에게 3점슛 9개를 맞았다. 선수들에게도 미팅에서 이 상황을 연습을 안 하고 3점슛을 맞았으면 덜 속상할 거라고 했다. 연습을 했는데 3점슛을 맞다 보니까 선수들 사기도 떨어진 것 같다. 체력적으로도 힘든 상황인데, 조금 더 내가 세밀하게 운영을 했어야 했다 내 실수”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이소희가 많은 생각을 갖고 농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의욕만 앞서는 상황인데, 그 점을 얘기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 모두 급할 것 없이 한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면 되는데 몸에 힘이 들어갔다.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전 유영주 감독은 진안이 배혜윤을 상대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진안은 이날 21득점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해냈다.  

 

유영주 감독은 “진안이 이번 시즌 공수에서 여러 역할을 하고 있고, 처음 해보는 상황이라 체력 안배를 할 줄 모른다. 초반에는 적극적으로 했지만, 후반에는 힘든 모습이 나왔다. 그래도 오늘 적극적으로 한 것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8연패에 빠진 BNK는 시즌 마지막 경기인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유영주 감독은 “체력이 힘든 상황이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체력 안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1분이라도 더 뛰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상대는 우승이 걸려있지만, 우리는 하던 것을 더 집중해야 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용인,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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