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희망 이어간 안덕수 감독 "욕심은 없다, 상황따라 대비"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2-20 20: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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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해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청주 KB스타즈는 20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81-72로 승리했다.  

 

전반전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후반전에는 KB스타즈의 집중력이 강했다. 박지수를 중심으로 심성영과 김민정이 활약하며 격차를 벌렸다. 4쿼터 막판 4점 차로 추격당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안덕수 감독은 “선수들이 상황마다 잘 풀어간 것이 좋은 흐름으로 이어졌다. 전반전에 한엄지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하고 속공과 외곽슛을 많이 내줬지만, 후반에는 정리를 잘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승리 요인을 꼽았다.  

 

이날 경기 전 안덕수 감독은 결과를 떠나 얻는 게 있는 경기였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안덕수 감독은 이날 경기를 돌아보며 “팀이 한 팀으로 싸워서 이겼다는 것이 얻은 것 중 하나다. 또, 전반에는 많은 득점을 줬지만 후반에는 똑같은 득점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소통과 이해가 잘됐기 때문에 그 점에서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좋아진 점을 꼽았다.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염윤아(6득점 6어시스트)도 제 역할을 해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안덕수 감독은 염윤아에 대해 “염윤아가 뛰는 동안 많은 역할을 해줬다. 부상 선수들 몸상태가 올라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플레이오프에서 잘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불씨를 살렸다.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진다면 KB스타즈에게도 기회가 생긴다.  

 

안덕수 감독은 “욕심은 없다. 내일 경기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후 상황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대비할 생각이다. 기회가 온다면 선수들과 얘기 나눠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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