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KGC, 관악산 등반하며 기분 전환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2 19:03:17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GC가 답답한 기분을 등산으로 전환했다.

안양 KGC는 지난 6월 1일 훈련을 시작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섰다. 오세근과 양희종까지 모처럼 만에 정상적인 몸상태로 비시즌을 시작한 만큼 KGC는 많은 기대감을 안고 있다.

그렇기에 김승기 감독은 한발 한발 천천히 내딛을 계획이다. 경기를 치른 지 어느덧 3달이 넘었기에 3주 동안은 서서히 몸을 만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때문에 하루 동안 오후에만 한 번 운동을 했다.

김승기 감독은 “욕심내면서 몸을 한 번에 끌어올리면 다치더라. 그래서 트레이너 지도 아래 최대한 천천히 체력을 올렸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매일 체육관에서 체력 훈련만 한 것이 아니다. KGC는 매주 금요일 오전 관악산 등반을 하며 기분전환도 시도했다. 체육관 근처에서 모인 선수단은 등산로까지 걸어간 뒤 산을 등반했다. 12시 경에 끝난 뒤에는 점심을 먹고 해산했다. 즉, 한 주를 마치는 등산인 것이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산에 가는 것을 좋아해서 일정에 넣었다. 훈련이 아닌 야유회 같은 느낌이었다. 부상이 생기면 안 되니 절대 뛰지 말라고 했다. 아무래도 몇 달간 코로나 때문에 체육관과 집에만 있었는데, 오랜만에 바람을 쐬니 좋아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전태영은 “숙소랑 체육관만 있으니 답답했는데 해서 외부 훈련을 해서 좋았다. 산에 바깥 바람을 쐬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하체 운동에도 도움이 되어서 일석이조인 거 같다. 또, 본인 컨디션 맞춰서 가니까 몸에 전혀 무리가 가지 않더라”며 등산에 좋은 점을 전했다.

이밖에도 많은 선수들이 관악산 등반을 하며 팀워크도 다질 수 있어 좋아했다는 것이 KGC의 설명이다. 실제로 KGC의 공식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도 선수들의 표정이 매우 밝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KGC의 관악산행은 지난 주로 끝이 났다. 이제는 몸을 어느 정도 끌어올렸다는 판단을 했기에 본격적인 비시즌 스케줄로 변경했다. 하루에 실시하는 훈련도 2회로 늘어났다.

사진 제공 = 안양 KGC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