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차기 시즌 포인트가드의 자리는 이동엽이 될 수 있을까.
지난 6월 30일을 끝으로 KBL 선수등록이 종료됐다. 동시에 최현민과 유현준 등 2명의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든 선수들이 연봉 협상을 마쳤다.
지난 시즌 최소 샐러리캡 소진했던 서울 삼성은 올해 20억 가량을 사용하며 소진율 82.6%를 기록했다.
삼성의 연봉 협상 리스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한 이동엽. 물론, 이는 인센티브 2천만 원이 포함된 금액이지만, 억대 연봉 진입은 선수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대개 선수들은 연봉 협상을 할 때 지난 시즌의 활약도를 보고 평가한다. 그러나 이동엽은 지난 시즌 도중 군에서 제대한 뒤 합류했다. 그는 4.8점 2.8어시스트 2.6리바운드를 기록할 만큼 좋은 기록을 남겼지만, 12경기를 뛴 것이 전부라 평가가 불가능했다.
때문에 삼성은 이동엽의 실질적인 가치는 입대 전 기록을 보고 평가한 듯하다. 그는 17-18시즌 전 경기에 출장했다. 당시에도 그는 20분 가량을 소화하며 4.5점 2.1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매우 뛰어나지 않지만 준수한 공헌도를 남긴 덕분에 그는 복귀 후 억대 연봉에 진입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봉을 안긴 것에는 이동엽의 올해 활약이 중요하다는 것도 포함된 듯하다. 삼성은 이번 시즌 천기범의 군 입대로 인해 포인트가드 공백이 생겼다. 외부에서 영입하며 이를 메울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삼성은 내부자원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김진영, 김광철 등 여러 자원이 있는 가운데, 이상민 감독은 이동엽의 기용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 190cm가 넘는 신장인 이동엽은 경기 운영과 수비 등에서 장점이 있다. 돌파 역시 준수하다. 평소에 지적받던 슛만 개선된다면 삼성의 차기 시즌 포인트가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거다.
삼성은 올해 김동욱, 장민국, 이관희 등 내부 자원을 지켰다. 여기에 임동섭과 김준일도 있다. 외국 선수 선발과 포인트가드 문제만 해결된다면 4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동엽이 포인트가드 자리에서 분전이 필요하다.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한 이동엽의 다음 시즌 활약은 어떨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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