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정성호 화력 폭발’ 현대모비스, 3연승 질주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9 18: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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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193cm, F)의 화력이 터진 현대모비스가 3연승을 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2차 D리그에서 원주 DB를 79-70으로 꺾었다. 4승 2패로 3위를 유지했다. 한편, DB는 1승 3패로 순위 상승을 실패했다.

정성호의 3점포가 시작부터 불을 뿜었다. 정성호는 1쿼터 시작 후 4분 동안에만 3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성공률 또한 75%.

이우석(196cm, G)과 이진석(196cm, F), 김영현(184cm, G)도 정성호의 폭발력을 뒷받쳤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종료 4분 전까지 약 64%(2점 : 4/7, 3점 : 4/5)의 야투 성공률을 보였고, 17-15로 앞섰다.

정성호와 김영현이 1쿼터 후반에 동반 폭발했다. 두 선수 모두 3점으로 DB의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만 31점을 퍼부었다.

31-23으로 시작한 2쿼터. 정성호와 이우석이 외곽과 골밑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시작 후 3분 동안 8점 차이를 유지했다. 점수는 37-29.

현대모비스는 2쿼터 한때 42-37로 쫓겼다. 하지만 이진석이 2쿼터 후반에 힘을 냈다. 2쿼터 마지막 3분 동안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몰아넣었다. 현대모비스는 이진석의 폭발력을 앞세워 53-42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시작은 좋았다. 박준은(194cm, F)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리버스 레이업슛을 성공했고, 동시에 추가 자유투도 얻었기 때문. 박준은이 추가 자유투도 성공했고, 현대모비스는 3쿼터 시작 후 2분 동안 13점 차(55-42)를 유지했다.

3쿼터 중반은 다소 정체됐다. 득점을 쉽게 하지 못했고, 나카무라 타이치(190cm, G)와 김영훈(190cm, F)에게 3점을 맞았기 때문.

현대모비스는 59-53으로 쫓겼다. 하지만 1쿼터와 2쿼터처럼 3쿼터에도 후반 집중력을 보였다. 3쿼터 마지막 3분 30초를 8-2로 앞섰고, 현대모비스는 다시 두 자리 점수 차(67-55)로 4쿼터를 맞았다.

현대모비스는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하는 게 중요했다. 오래도록 유지하면 더 좋았다. 한 자리 점수 차로 언제 좁혀지느냐가 현대모비스의 멘탈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었기 때문.

4쿼터 시작 후 5분 동안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했다. 수비와 리바운드가 끈끈했고, 이우석과 정성호가 적극적인 공격으로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 종료 4분 2초 전 김영훈의 득점에 74-65, 한 자리 점수 차로 좁혀졌다. 박구영 현대모비스 코치는 바로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선수들이 더 쫓기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현대모비스는 꽤 오랜 시간 두 자리 점수 차로 버텼다. 경기 종료 1분 전 DB의 반격에 76-70으로 쫓겼으나, 정성호가 경기 종료 53초 전 쐐기 3점포를 꽂았다.

다음 수비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연달아 허용했다. 하지만 DB의 외곽포가 계속 림을 외면했다. 그만큼 시간이 줄었고, 현대모비스는 시간을 보내면 됐다. 남은 시간을 차분히 소진했고, 어렵지 않게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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