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PO] 반격 노리는 정상일 감독 "신바람 나게 하길" … KB스타즈는 실책 강조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3-02 18: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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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2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해 승부를 3차전으로 끌고 갈 수 있을까.  

 

2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플레이오프 2차전. 1차전을 아쉽게 내준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를 잡아야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다.  

 

정상일 감독은 “1차전을 아쉽게 졌다. 선수들이 플레이오프라서 그런지 정규리그 같은 공격력이 안 나왔다. 그 점이 아쉬웠다. 상대 실책도 끌어냈는데 55점 밖에 내지 못했다”며 1차전을 돌아봤다.  

 

이어 “하던 대로 할 것이지만, 똑같은 방식보다는 조금 다르게 운영할 생각이다. 승부처에서는 수비도 강하게 하려고 한다. 흐름에 맞게 운영할 생각”이라며 2차전에 대해 준비한 점을 꼽았다.  

 

정상일 감독은 1차전에 유승희를 키플레이어로 꼽았지만, 유승희는 19분 동안 3득점 2리바운드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다.  

 

정상일 감독은 이에 대해 “스스로도 자책을 많이 했을 것이다. 그래도 2년 공백이 있었는데도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유승희는 오늘 선발로 내보낸다”고 말하며 유승희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이번 시즌 신한은행은 뚜렷한 센터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도 활발한 움직임과 외곽 공격으로 3위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정상일 감독은 “올 시즌 힘든 부분이 센터 없는 농구를 한 것이었다. 빠른 농구를 할 수도 있지만, 확실한 센터가 있어야 전략적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단비 하나로는 골밑이 한계가 있다. 풋백 득점이 없는 것이 제일 힘든 점이었다. 가끔 숨통이 트일 수 있는 득점이 필요한데, 외곽이 터지지 않으면 답이 없다. 리바운드를 생각해도 높이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상일 감독은 “지난 1차전에 공격을 고르고 재면서 완벽한 찬스를 보다가 소극적으로 했다. 신바람 나게 해보려고 한다”고 경기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KB스타즈는 1차전을 잡아내며 챔피언결정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안덕수 감독은 “2차전에 좋은 경기를 하고 챔프전을 가는 것이 1차 목표다. 지난 경기 실책(21개)이 많았는데, 상대가 강한 몸싸움을 할 것이다. 얼마나 실책을 줄이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지수의 체력 부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지수 지난 1차전 38분 동안 23득점 2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안덕수 감독은 “공수 움직임도 많았고, 리바운드 참여도 많이 하는 선수라서 부담은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안덕수 감독은 “상대 변칙 수비도 있을 것이다. (박)지수에게 패스하는 타이밍도 좀 더 빨리 가져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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