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 ’SK의 든든한 기둥‘ 전재현 “힘이 닿는 곳까지 도전할 것”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9 17: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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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현이 팀을 어디까지 끌고갈 수 있을까.

KBL은 19일(금) 강원도 양구에서 2020-2021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첫 날 열린 서울 SK와 원주 DB의 U11부(초5) 경기.

팀 내에서 가장 큰 신장을 자랑하는 전재현(175cm)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SKK의 골밑을 지켰다. 26분간 코트를 누빈 그는 4점과 더불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전재현의 활약에 힘입은 SK는 30-23으로 승리하며 대회를 출발했다.

경기 후 전재현은 “DB가 강한 팀인데, 팀원들이 잘해줘서 만족스러운 경기했다. 요즘 팀원들과 호흡을 많이 맞춰보지 못했는데도 좋은 경기해서 기분 좋다”며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직 농구에 입문한 지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재현은 이미 농구와 깊은 인연이 있다. 그의 아버지는 KBL에서 활약했던 전형수(현 명지고 코치)이다. 때문에 자연스레 농구를 시작하게 됐다.

전재현은 “아버지가 농구를 추천해주셨다. 농구를 해봤는데 재밌더라. 형들하고 친구들이 잘 챙겨주고 분위기도 좋아서 점점 빠져들었다”며 농구의 시작을 되짚어봤다.

아버지라는 좋은 코치를 옆에 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전재현은 “아버지가 농구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궂은일, 리바운드 등을 항상 말씀하신다. 겸손하라는 말씀도 많이 해주신다”면서 “하지만 농구 안에서는 다르다. 아버지와 내가 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스타일도 포지션도 다르다. 아버지는 돌파를 많이 하시는데, 나는 내 자율적으로 하는 농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장차 농구 선수의 꿈이 있냐고 묻자 “아직은 고민 중이다. 생각은 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답변을 남겼다.

전재현은 끝으로 “KBL 대회가 작은 대회가 아니라 긴장이 된다. 하지만 최대한 힘이 닿는 곳까지 도전 해보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사진 = KBL 홍보팀 제공

바스켓코리아 / 양구,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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