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의 접전 공포증이 브레이크 이후 개선될 수 있을까.
오리온은 지난 11일 열린 부산 KT전에서 105-86으로 승리하며 휴식기 전 일정을 마쳤다. 2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3위를 유지하며 선두 도약을 향한 희망을 남겨뒀다.
비시즌 FA 최대어였던 이대성을 잡은 오리온은 이번 시즌 많은 이목을 모았다. 시즌 초반 부상자들이 쏟아지며 잠시 주춤하기도 했으나, 오리온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오리온은 높은 순위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있다. 올 시즌 오리온은 유독 접전 승부에 약하다. 3점차 이내 승부에서 오리온은 2승 9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11월 15일 서울 삼성전 이후 7번의 3점차 이내 승부에서 내리 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오리온은 하이라이트 필름의 피해자가 되고는 한다.
개막전 마커스 데릭슨의 3점 버저비터, 최근 두경민이 상대 몸을 맞추고 결승 득점을 올린 장면 모두 상대가 오리온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브랜든 브라운(KT), 타일러 데이비스(KCC) 등에게도 버저비터를 허용하기도 했다.
반대로 오리온은 버저비터와는 큰 인연이 없었다. 오히려 경기 막판에 집중력이 떨어진 탓인지 쉬운 득점 기회를 놓칠 때가 있었다. 1월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는 디드릭 로슨이 자유투를 두 개 모두 넣지 못했고, 2월 9일 창원 LG전에서는 이종현과 이대성, 데빈 윌리엄스가 차례로 이지슛 기회를 날렸다.
이제 지난 일은 잊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시기인 리그 막판이다. 오리온은 2주라는 브레이크 기간 동안 승부처에 약한 것을 되짚어봐야 한다. 공격에서의 세밀함은 물론, 수비에서의 조직적인 움직임도 필요하다. 두 가지 모두 오리온이 승부처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것들이다.
오리온은 호시탐탐 선두권을 노리고 있다. 봄 농구까지 생각한다면 적어도 2위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접전 공포증 해결이 필수과제이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