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의 후반기 히트상품이었던 김애나가 쓰러졌다.
인천 신한은행은 현재 16승 10패를 기록, 리그 3위에 올라있다. 2위 희망이 있지만, 정상일 감독은 사실상 3위에 마음을 정한 뒤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3년 만에 봄 농구를 준비하던 신한은행에 악재가 닥쳤다. 14일 우리은행과의 경기 전 만난 정상일 감독은 “경기가 문제가 아니다. (김)애나가 다쳤다. 큰일이다”라며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이어 “연습 때 무릎을 부딪쳤는데, 십자인대 수술한 곳이다. 연휴라서 아직 제대로 검진을 받지 못했다.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근육이 조금 찢어진 것 같다고 하더라.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는데, 본인이 고통을 호소한다. 걷는 것도 불편해 한다. 15일 정확한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감독은 “1주가 될지, 2주가 될지, 플레이오프에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정상일 감독에게 시즌 도중 복귀해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김애나의 이탈은 아쉽기만 할 터. 그는 “지금부터 김애나가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어야 하는데 아쉽다. 한 명 들어와서 숨통이 트인 것 같았는데...”라며 말을 흐렸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아산,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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