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이 매서운 공격력을 앞세워 2연패를 끊어냈다.
고양 오리온은 1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105-86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출전 선수의 고른 활약 속 경기 초반부터 앞서갔다. 2쿼터 한 때 3점 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공격을 성공시켰고 오히려 크게 달아났다. 이후에도 오리온은 공격력을 멈추지 않으며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강을준 감독은 “수비로 이겼다. 선수들이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수비에서 잘해줘서 상대가 밀렸던 것 같다. 공수에서 주장 허일영의 움직임이 정말 좋았다. 허일영이 공격을 잘 풀어주면서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시너지 효과가 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강을준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허일영(20점)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내 외곽에서 기회를 만들어내 격차를 벌리는데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는 김강선(7점 4어시스트)이 제 역할을 해내며 힘을 보탰다.
강을준 감독도 “김강선과 허일영이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역할을 했다. 전부 잘했지만, 두 선수에게 특히 더 박수 쳐주고 싶다. 최고의 선수였다. 김강선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의 보배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 강을준 감독은 디드릭 로슨과 잠깐의 미팅을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순위 싸움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리고 로슨(19점 6리바운드)은 이날 경기에서 강을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강을준 감독은 “매우 중요한 경기여서 집중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워낙 착한 친구라서 코트에서도 그런 모습이 나오는데 경기를 할 때는 헐크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상대가 쉽게 보지 못한다. 강한 마음으로 해 주길 바란다”며 조언을 건넸다.
오리온은 연패에서 탈출하며 기분 좋은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휴식기 이후에는 국가 대표 차출로 생긴 이승현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가장 중요할 터.
강을준 감독은 “이승현의 빈자리는 박진철과 이종현이 메워야 한다. 휴식기에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승현이 없을 때 자기 진가를 보여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고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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