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9회 이상백배 한일남녀 대학대표 농구대회(이하 이상백배)에 참가할 12명의 선수가 정해졌다. 12명의 태극 전사들은 일본 삿포로에서 일본 선수들과 자웅을 겨룬다. 소집된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이상백배 대표팀 자격으로 연습 경기를 실시했다.
단국대의 야전사령관인 황지민(184cm, G)도 포함됐다. 황지민은 공격력을 장점으로 삼는 가드. 신현빈(197cm, F)과 함께 단국대의 원투펀치를 맡고 있다.
그러나 황지민은 태극 마크와 멀었다. 이번 이상백배를 통해 태극 마크를 처음 단다. 그래서 지난 11일 오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얼떨떨했지만, 기분 좋았다. 특히, 보기만 했던 KOREA 유니폼을 직접 입어, 기대가 커졌다”라며 이상백배 대표팀에 선발된 소감을 전했다.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이상백배 대표팀은 대학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그러나 이상백배 대표팀의 전력은 100%가 아니다. 이주영(189cm, G)과 이채형(187cm, G), 이동근(197cm, F)과 유민수(201cm, F/C) 등 정상급 자원들이 이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황지민은 “볼을 안전하게 운반해야 한다. 또, 학교에서 했던 것처럼, 공격적으로 하되 팀원들을 살려줘야 한다”라며 자신의 역할에 신경 썼다.
그리고 황지민은 이번 이상백배 대표팀에서 석승호 감독과 함께 한다. 석승호 감독은 단국대의 사령탑. 황지민이 석승호 감독의 성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황지민이 동료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황지민 역시 “내가 알고 있는 수비나 전술들을 동료들과 많이 소통해야 한다. 동시에, 자신 있게 임하려고 한다”라며 또다른 임무를 인지했다.
한편, 일본은 전통적으로 빠른 농구를 한다. 기술 좋은 볼 핸들러가 많다. 이는 황지민에게 좋은 자극제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황지민은 “개인기 좋은 가드들이 많다. 보고 배울 점도 많다. 그렇지만 우리의 조직력이 일본보다 더 좋을 거다. 무엇보다 일본과 경쟁해야 하기에, 이긴다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라며 배워야 할 것과 경쟁 의식을 동시에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태극 마크를 단 만큼,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 평소보다 한 발 더 뛰어야 한다. 그리고 무조건 이기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표정과 어조를 더 강하게 다졌다. ‘생애 첫 태극 마크’와 함께.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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