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트레이드에 대해 입을 연 윌리엄스, "미디어가 이야기를 만든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19: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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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윌리엄스가 옛 동료들을 향한 오랜 루머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2일(이하 한국시간)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198cm, G-F)을 필라델피아로 보내고, 폴 조지(201cm, F)와 함께 2028년, 2031년 1라운드 지명권 2장, 2028년, 2030년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았다. 이번 비시즌의 대형 트레이드였다.

브라운은 2016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보스턴에 입단해 10시즌 동안 보스턴에서 활약했다. 다섯 차례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고, 2023-2024시즌에는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과 파이널 MVP를 모두 차지하며 보스턴의 통산 18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제이슨 테이텀(206cm, F)의 공백 속에서도 평균 28.7점 6.9리바운드 5.1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정규시즌 MVP 투표 6위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밀워키와의 야니스 아데토쿤보(211cm, F) 트레이드 논의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팀과의 관계에 균열이 생겼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브라운이 떠나며 보스턴은 이제 완벽하게 테이텀의 팀이 됐다. 그러나 해당 과정 중 두 선수에 대한 루머는 계속 나왔다. 특히 두 선수의 관계에 대한 악성 루머가 그들을 괴롭혔다.

이런 상황에서 두 선수와 함께 뛰었던 그랜트 윌리엄스(198cm, F)가 입을 열었다. 윌리엄스는 'SiriusXM NBA Radio'와의 인터뷰를 통해 "요즘 많은 전국 단위 언론들은 그런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선수들이 그냥 성공을 누리게 놔두기보다는 이야기 자체를 만들어내려 한다"라며 운을 뗐다.

또한, "옛날 코비와 샤크 때도 그랬다. 어쩌면 그 둘이 서로를 안 좋아했을 수도 있지만, 다른 상황에서도 그런 모습을 봤다. 가끔은 서로 경쟁자이기도 하고, 각자 최고의 커리어를 쌓고 싶어 하기도 한다. 하지만 동시에 곁에 있는 다른 사람의 최고를 끌어낼 수도 있는 것"이라며 테이텀과 브라운의 관계를 대변했다.

한편, 윌리엄스는 지난 2022~2023시즌까지 테이텀 그리고 브라운과 합을 맞췄다. 이후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잠깐 뛴 후 샬럿 호넷츠로 이적. 샬럿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으나, 베테랑의 존재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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