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노리는 강을준 감독 "쉬운 찬스 놓치지 말아야"… KT는 박지원 엔트리 합류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2-11 14: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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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휴식기를 맞이하고 싶은 오리온과 KT. 양 팀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고양 오리온은 1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연패 중인 오리온에게는 분위기 전환 후 휴식기를 맞이하는 것이 중요할 터.  

 

경기 전 만난 강을준 감독은 “집중해야 한다. 휴식기에는 시스템을 조금 바꿀 생각이다. 최근에는 공격이 안돼서 외국 선수를 교체했는데 이제는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 점을 강조했다”며 준비한 점을 이야기했다.  

 

오리온은 지난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접전 끝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쉬운 득점을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강을준 감독은 “매 경기마다 자유투와 쉬운 찬스를 놓치지 않는 것이 승리에 유리하다. 이런 기회들에 소중함을 느끼고 득점으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종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종현은 지난 LG전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 실수를 범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을준 감독은 이종현에 대해 “이종현을 데려온 것은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본 선택이다. 휴식기를 통해 맞춰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본인도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서 내색은 하지 않는다. 감독으로서 격려를 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원들도 기죽지 말고 자신 있게 하라고 해주고 있다.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이 우선”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오리온은 이승현이 국가대표에 발탁,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에 참가를 위해 잠시 팀을 비운다. 강을준 감독은 “휴식기 동안 수비 변화를 줄 예정이다. 훈련과 함께 여건이 된다면 연습 경기도 생각하고 있다. 이승현이 없는 상황의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며 휴식기 계획을 밝혔다.

 


KT도 기분 좋은 휴식기를 맞이하는 것이 목표다. 서동철 감독은 “필승 전략이다. 이겨서 즐거운 마음으로 휴식기를 맞이하고 싶다. 꼭 이기자고 다짐하고 나왔다. 상대는 공격적 성향이 강한 팀이다. 줄건 주더라도 최대한 막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KT는 잠시 엔트리에 빠져 있던 박지원이 다시 합류했다. 서동철 감독은 “상황을 봐서 투입할 생각이다. 휴식기 이후 합류를 생각했는데 경기 감각을 생각해 오늘 뛰게 하려고 한다”며 박지원의 투입을 예고했다.  

 

이어 “전보다 어깨 힘이 빠지고 편안해진 것 같다. 결과는 두고 봐야 하지만, 성장하는 과정이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동철 감독은 “선수들이 슛이 안 들어가는 날 수비를 소홀히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그런 점이 나오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고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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