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잼] ‘4강 좌절’ 안혜지의 아쉬움 “진안이 있었더라면...”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1 14: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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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청라/김영훈 기자] BNK의 트리플잼 1차 대회는 6강에서 마무리됐다.

WKBL은 20일, 21일 양일에 걸쳐 인천광역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 1차 대회'를 개최했다.

첫 날 1승 2패로 B조 3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오른 BNK는 21일, 6강 토너먼트에서 하나원큐와 맞붙었다.

BNK는 안혜지가 중심이 되어 경기를 풀어나갔다. 직접 득점을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찬스도 만들어줬다. 안혜지의 기록은 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2점을 올린 BNK 공격 모든 것을 관여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양인영에게 연거푸 실점을 내줬고, 결국 12-21로 패하면서 트리플잼 1차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안혜지는 “전날보다 반칙의 기준이 엄하더라. 우리가 그런 것을 일찍 깨닫지 못해서 많은 반칙을 했다. 그러다보니 어려운 경기가 됐다”며 패배의 이유를 분석했다.

이어 그는 포스트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날 BNK는 상대 팀 빅맨인 양인영에게 무려 13점을 허용했다. 이는 BNK의 전체 득점인 12점보다 많은 수치.

안혜지는 “예전부터 느꼈지만 3x3는 포스트가 중요한 거 같다. 신한은행 김연희나 과거 하나원큐의 김민경이 있을 때도 느꼈지만 센터가 있어야 좋을 거 같다. 우리도 만약 진안이 부상 없이 출전했으면 이렇게 어렵지는 않았을 거 같다”며 몸살로 출전하지 못한 진안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했다.

진안이 없는 BNK는 대신 외곽포로 맞섰고, 김지은이 2점슛 1개 포함 3점을 올려줬다. 하지만 5개의 시도에 비하면 많이 아쉬운 수치였다. 안혜지는 “지은이와 연습 때도 호흡을 맞춘 적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지은이가 평소에 비해 기량을 못 보여준 거 같다”고 말했다.

안혜지는 트리플잼 출전 경험이 적지 않다. 지난해에도 다수의 대회에 나선 적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무관중이기에 매우 느낌이 다를 터. 안혜지는 “확실히 인원이 적다보니 흥이 많이 떨어진다. 또한, 기존 3x3와는 다른 코트여서 조금 이상했다”며 올해 트리플잼 소감을 전했다.

아쉬움으로 대회를 마친 안혜지는 이제 BNK가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통영으로 돌아간다. 그는 “가서 열심히 뛰며 몸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돌아오는 시즌에 기복을 줄이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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