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의 원투 펀치' 랜들이 말하는 포터 주니어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할 것"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2 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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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른 스타일의 두 선수가 브루클린에서 만났다.

브루클린 네츠는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 공격력에 그치며 리빌딩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줄리어스 랜들(206cm, F)을 영입했다.

랜들은 지난 시즌 미네소타에서 79경기에 출전해 평균 21.1점 6.7리바운드 5.0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8.1%를 기록했다. 랜들의 공격력은 이미 검증됐다. 그는 직접 득점도 가능하고 팀원들도 살릴 수 있다. 실제로 뉴욕 닉스 시절에는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우며 '뉴욕의 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과거 뉴욕의 왕이 이제는 브루클린으로 향하게 됐다.

브루클린에는 이미 마이클 포터 주니어(206cm, F)가 있었다. 포터 주니어는 지난 시즌 팀의 1옵션으로 나서며 커리어하이인 평균 24.2점 7.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팀을 이끌어야 하는 베테랑이자 에이스들이다. 여기에 지난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6순위로 미켈 브라운 주니어(196cm, G)를 선택하며 백코트에 젊은 재능까지 더했다. 에고르 데민(201cm, G) 역시 지난해 지명된 젊은 가드다.

랜들은 최근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브루클린에 대해 말했다. 그는 "정말 잘 될 것 같다. 우리는 다른 유형의 선수들이다. 그리고 그 점이 서로를 아주 잘 보완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드리블을 활용해 볼을 가지고 많은 것을 만들어낼 수 있고, 포터 주니어는 캐치 앤 슛에 능하면서 코트 공간을 넓혀주는 유형이다. 그래서 우리가 서로를 아주 잘 보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포터 주니어와 호흡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또, 젊은 팀원들에 대해서는 "브루클린에는 젊고 좋은 재능들이 많다. 내 역할을 안다. 나는 그들을 살려줘야 한다. 자신 있는 부분이다. 내 역할을 확실히 인지하고 그들을 도울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공격에서는 확실한 상승이 기대되는 브루클린이다. 팀원들을 이끌 수 있는 랜들과 확실한 '피니셔'인 포터 주니어가 있기 때문. 거기에 어린 선수들이 성장해야 하는 팀이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약점이 확실하다. 랜들과 포터 주니어 모두 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시스템과 어린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로 이러한 약점을 메워야 한다. 과연 랜들이 합류한 브루클린이 다가오는 시즌 다른 모습을 보이며 리빌딩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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