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강바일이 재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몽골 출신의 강바일은 어릴 때 한국으로 넘어와 배재중과 양정고에서 농구의 꿈을 키웠다. 그러던 중 2018년에는 아시안게임 몽골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이후 그는 본격적으로 코리안드림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귀화를 선택했고,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 나섰다.
도전을 택한 강바일은 3라운드 7순위로 지명되며 서울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다. 마침내 자신이 목표했던 프로무대에 발을 내딛은 것이다.
낮은 지명 순위임에도 강바일은 빠르게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에도 경기에 종종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원한 돌파와 덩크를 통해 보여준 운동능력은 앞으로를 기대케 하기 충분했다. 그는 프로 첫 해 17경기 동안 3.2점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남겼다.
강바일은 첫 해를 돌아보며 “삼성에 온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김현준 농구장학금 출신으로 삼성에 왔던 기억이 있었는데, 시설도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그 때 좋은 기억이 있던 팀에 와서 행복했는데, 출전 기회도 잡을 수 있어 더욱 기뻤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쁜 시간도 잠시였다. 강바일은 2019-2020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같은 포지션에 이관희가 있었고, 백업으로는 김현수와 김진영, 이동엽도 있었기에 그가 뛸 기회가 없었다. 결국 그렇게 강바일은 한 시즌을 마쳐야 했다.
그는 두 번째 시즌에 대해 묻자 “계속 훈련만 하면서 보냈다.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된 시기였다”고 답했다.
강바일은 이어 “공격과 수비 모두 부족했다. 수비에서 문제도 많았고, 공격에서는 슈팅력 보완이 필요했다. 이런 산들을 넘지 못했다. 그래도 이런 시간 덕분에 나 자신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며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자신을 돌아본 강바일은 최근 비시즌 훈련을 시작하며 아쉬웠던 기억을 잊으려 한다. 그는 코로나로 인해 집도 가지 못한 채 계속 한국에 머물며 몸을 만들었다. 그렇기에 올해 비시즌 각오도 남다를 터.
강바일은 “큰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는 코트에서 확실한 것 장면을 보여주고 싶다. 많은 노력을 해서 그동안 부족했던 수비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주거나, 팀 득점이 필요할 때 확실한 3점 한 방을 넣는 것이 목표이다”며 다음 시즌 각오를 밝혔다.
그는 끝으로 강한 절실함의 이유를 이야기했다. “올해 FA를 1년 미뤘다. 그래서 다음 시즌이 끝나면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그렇기에 진짜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이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경험한 강바일은 이렇듯 20-21시즌에는 다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 삼성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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