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재활 중’ KB 박지수, “빨리 회복해서, 대표팀에 가고 싶은데...”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4 05: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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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회복해서, 대표팀에 가고 싶다. 하지만 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아, 너무 속상하다”

박지수가 가세한 후, KB는 늘 ‘우승 후보’로 꼽혔다. 박지수는 피지컬과 높이, 센스를 겸비한 빅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지수의 지배력이 WKBL에서 두드러졌고, KB의 경쟁력도 함께 상승했다.

실제로, KB는 2018~2019시즌과 2021~2022시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2023~2024 정규리그 또한 27승 3패를 기록했다. 비록 2023~2024 챔피언 결정전을 제패하지 못했으나, 박지수를 포함한 KB는 위험 대상이었다.

박지수는 2024~2025시즌을 KB와 함께 하지 못했다. 튀르키예리그로 진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년 만에 KB로 돌아왔다. 박지수의 페이스가 점점 올라갔고, KB는 ‘2025~2026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수는 플레이오프에서도 강력했다. 아산 우리은행을 3전 전승으로 압도. 챔피언 결정전으로 무난히 향했다.

하지만 박지수는 챔피언 결정전 직전 발목을 다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는 3전 전승으로 챔피언 결정전 또한 지배했다. 구단 역사상 3번째 통합 우승. 박지수도 미소 지었다.

그리고 박지수는 FA(자유계약)를 취득했다. ‘계약 기간 2년’에 ‘2026~2027 연봉 총액 5억 원’의 조건으로 KB와 재계약했다. 2026~2027시즌에도 KB의 컨트롤 타워로 활약할 예정이다.

KB가 지난 6월 28일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지만, 박지수는 당장 훈련할 수 없다. 발목 부상 때문이다. 이로 인해, 수술을 했고, 재활을 해야 한다.

박지수는 먼저 “‘회복하는데 4개월 정도 걸릴 거다’라고 진단 받았지만, 개인적으로는 ‘3개월이면 나아질 거다’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수술 부위가 생각보다 많았다. 발목 바깥쪽과 안쪽, 힘줄과 뼈 등 수술한 곳이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회복 기간이 병원 진단과 동일할 것 같다”라며 수술 관련 내용부터 전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조깅도 아직 못하고 있다. 또, 발목이 많이 굳었기 때문에, 지금은 기초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움직이는) 각도를 조금씩 내고 있고, 밸런스 운동을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 후 “빨리 회복해, 대표팀에도 빨리 가고 싶었다. 수술 전만 해도, 빨리 합류할 것 같았다. 그렇지만 느린 회복 속도 때문에 속상하다. 트레이너 선생님들께서 ‘점점 괜찮아질 거야’라고 마음을 다잡아주셨지만, 나도 모르게 조급한 것 같다. 대표팀이 얼마나 중요한 대회(월드컵, 아시안게임)를 앞뒀는지, 나도 잘 알기 때문이다”라며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한편, WKBL 2026~2027시즌 구도는 알 수 없다. 전력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 다른 팀들이 전력을 조금씩 보강한 것. 반면, KB는 강이슬(180cm, F)을 잃었다. 동시에, 다른 팀의 도전을 받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박지수는 “(사카이) 사라 언니와는 작년부터 함께 뛰었다. (윤)예빈 언니도 농구를 잘한다. 그렇지만 우리 선수들의 장단점을 정확히 모른다. 또, 새롭게 합류할 아시아쿼터 선수(알렉시스 파나)도 우리와 합을 맞춰야 한다. 팀적으로 할 게 더 많아졌다. 그리고 나 개인적으로는 재활을 잘 끝내야 한다”라며 과제를 떠올렸다.

다만, “다른 팀도 상황은 비슷할 거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부터 완벽하게 준비된 팀은 거의 없을 거다. 시즌이 어느 정도 진행될 때야, 다른 팀들도 좋아질 거다. 그런 점이 변수일 것 같다”라며 위의 멘트를 모든 팀의 공통 과제로 여겼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너무 많이 다쳤다. 무엇보다 지금 재활 단계다. 부상을 빠르게 회복해야 한다. 그래서 몸 관리부터 철저히 하고, 모든 경기를 건강하게 뛰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팀에 플러스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건강’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았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회복’과 ‘완전한 건강’을 키워드로 삼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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