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SK, 2020~2021 시즌에 노릴 수 있는 기록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5 11:50:11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서울 삼성과 창원 LG, 서울 SK 모두 노릴 수 있는 기록이 있다.

1997년에 첫 발을 뗀 KBL은 24번의 시즌을 치렀다. 2020~2021은 KBL에 25번째 시즌이 된다. KBL은 20년 넘는 시간 동안 많은 데이터를 누적했고, 그 데이터를 역사로 활용했다.

20년 넘게 역사를 이어온 팀도 있다. 오랜 역사를 지닌 팀은 숱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누적 기록 역시 대단하다.

우선 고양 오리온이 그렇다. 전신인 대구 동양 오리온스를 포함해 원년부터 KBL에 참가했고, 여러 가지 데이터를 쌓았다. 100,451점이 대표적인 기록이다. 이는 KBL 역대 팀 최다 득점 1위에 해당하는 기록.

2001~2002 시즌에는 김승현(현 SPOTV 해설위원)-김병철(고양 오리온 코치)-전희철(서울 SK 코치) 등 최고의 국내 자원과 마르커스 힉스-라이언 페리맨 조합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호화 멤버를 앞세워 창단 후 첫 통합 우승을 거뒀다.

2015~2016 시즌에는 김동욱(서울 삼성)-허일영-최진수-이승현(고양 오리온)-장재석(울산 현대모비스) 등 국내 장신 자원과 조 잭슨-애런 헤인즈 조합으로 공격 농구를 펼쳤다. 고양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우승을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 역시 원년부터 KBL에 참가했다. 원년에는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로 참가했지만, 2001~2002 시즌부터 울산(당시 팀명은 울산 모비스 오토몬스였다)에 둥지를 틀었다. 20년 가까이 울산 팬들과 호흡했다.

오리온에 이어 KBL 역대 팀 최다 득점 2위(100,196점)을 기록하고 있다. 오리온과 함께 유이하게 10만 득점을 채운 팀이기도 하다.

유재학 감독의 부임과 양동근의 입단이 겹친 2004~2005 시즌부터 본격적인 역사를 썼다. 2006~2007 시즌 울산에서 처음으로 통합 우승을 달성했고, 2012~2013 시즌부터 ‘KBL 최초 PO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그리고 2018~2019 시즌에는 KBL 역대 최다인 7번의 PO 우승(기아 시절 포함)을 기록했다.

서울 삼성과 창원 LG, 서울 SK는 오리온과 현대모비스의 뒤를 쫓고 있다. 2020~2021 시즌에는 오리온과 현대모비스의 기록에 다가설 수 있다. 삼성-LG-SK의 현재 득점은 각각 99,401점-98,654점-97,780점.

세 팀 모두 정규리그 54경기를 치를 수 있다면, 세 팀 모두 평균 60점을 넣어도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2020~2021 시즌 전 경기 모두 정상 진행된다면, 삼성-LG-SK 모두 뜻깊은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전주 KCC와 부산 kt, 인천 전자랜드가 삼성-LG-SK의 뒤를 받치고 있다. 그러나 KCC-kt-전자랜드가 10만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거쳐야 한다. KCC-kt-전자랜드의 현재 득점은 각각 82,002점-72,266점-36,837점이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주 DB의 현재 득점은 각각 63,539점과 62,301점이다. 두 팀 모두 전신 팀을 포함하지 않은 기록이다. 그렇기 때문에, 두 팀의 득점은 다른 팀보다 적다. KGC인삼공사와 DB 모두 10만점에 도달하려면, 나머지 구단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KBL 역대 팀 득점 순위]
1. 고양 오리온 : 100,451점 (대구 동양 시절 포함)
2. 울산 현대모비스 : 100,196점 (부산 기아 시절 포함)
3. 서울 삼성 : 99,401점 (수원 삼성 시절 포함)
4. 창원 LG : 98,654점 (경남 LG 시절 포함)
5. 서울 SK : 97,780점 (청주 SK 시절 포함)
6. 전주 KCC : 82,002점 (대전 현대 시절 미포함)
7. 부산 kt : 72,266점 (광주 나산-여수 코리아텐더 시절 미포함)
8. 인천 전자랜드 : 72,155점 (인천 대우-인천 SK 시절 미포함)
9. 안양 KGC인삼공사 : 63,539점 (안양 SBS 시절 미포함)
10. 원주 DB : 62,301점 (원주 나래-원주 TG삼보 시절 미포함)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