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토쿰보와 만나게 된 탐슨, 인터뷰 중 스테판 커리를 언급한 이유는?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6 12:55:48
  • -
  • +
  • 인쇄


"두 선수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클레이 탐슨(196cm, G)은 지난 21일 댈러스 매버릭스와 계약 바이아웃에 합의하며 팀을 떠났다. 바이아웃 직후, 마이애미 히트와 2년 1,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탐슨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입단했다. 13시즌 동안 골든스테이트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4차례 우승과 5차례 올스타 선정을 이뤄냈다. 스테판 커리(188cm, G)와 함께 이룬 '스플래시 브라더스'는 리그 역사상 최고의 백코트 조합으로 꼽힌다. 그러나 2024~2025 시즌을 앞두고 골든스테이트를 떠나 댈러스 매버릭스와 계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댈러스에서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탐슨은 지난 시즌 평균 11.7점 2.1리바운드 1.4어시스트에 그치며 커리어 최저 득점을 기록했다. 과거와 같은 폭발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 탐슨이다. 무엇보다도 주전 자리를 받지 못하며 벤치에서 식스맨 역할을 소화했다. 데뷔 후 가장 많이 벤치에서 출격한 탐슨이었다.

결국 리빌딩을 진행 중이던 댈러스는 탐슨과 이별을 선택. 바이아웃을 결정했고, 탐슨의 행선지는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가 있는 마이애미 히트였다. 탐슨은 이제 아데토쿰보, 뱀 아데바요(208cm, F-C)를 도와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탐슨은 아데토쿰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특히 그의 동료였던 커리와 비교하며 "두 선수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두 선수 모두 훌륭한 선수다. 아데토쿰보는 내가 함께 뛰어본 또 다른 MVP다. 그의 골밑 득점력은 역대 최고 수준이고, 점프슛도 크게 좋아졌다. 예전처럼 그를 그냥 놔둘 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상대를 응징할 것이고, 승리에 대한 의지가 대단한 놀라운 재능을 가진 선수다. 나는 그가 커리만큼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새 동료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

이어, "그렇게 모든 걸 코트 위에 쏟아붓고 자신의 기술을 진심으로 아끼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걸 좋아한다. 그런 부분이 나를 끌어당긴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 주어진 역할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나는 단순히 이곳에 있어서 기쁜 게 아니라, 이 팀에서 명확한 역할을 갖고 내 경험으로 동료들을 돕고,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를 향한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에 정말 벅차다. 우리가 하려는 것을 좇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자신의 역할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과거에는 커리와 함께 뛰었으나, 이제는 아데토쿰보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과연 탐슨이 마이애미에서 반등하며 아데토쿰보의 최고 조력자가 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