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비웠던 폴,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 출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4 11: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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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이후 첫 파이널 진출을 노리는 피닉스 선즈가 비로소 제 전력을 갖춘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CP3’ 크리스 폴(가드, 183cm, 79.3kg)이 21일(이하 한국시간)이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LA 클리퍼스와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 출장한다고 전했다.
 

폴은 지난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이 끝난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자리를 비웠다. NBA는 이번 시즌에 코로나19 확진 및 접촉 시 건강관리 및 안전지침으로 인해 격리에 나서게 했다. 이에 폴의 복귀가 미뤄졌으며, 이번 시리즈 첫 두 경기에서 출장하지 못했다. 당초, 시리즈 초반 결장이 예상된 가운데 3차전 복귀가 최종 확정이 됐다.
 

반대편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이 7차전까지 향할 경우, 이번 시리즈가 늦게 시작되는 만큼, 1차전에서만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이 됐다. 그러나 클리퍼스가 6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냈고, 그는 서부 결승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결장했다. 그러나 피닉스는 폴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접전 끝에 1, 2차전에서 모두 이기면서 컨퍼런스 우승과 파이널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폴이 돌아오는 만큼, 피닉스의 전력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반대로, 클리퍼스는 폴이 빠진 경기에서 적어도 시리즈 첫 승은 거뒀어야 했다. 접전 끝에 패하면서 좋은 기회를 놓쳤다. 이제 현역 최고 포인트가드인 폴이 돌아오는 점을 고려하면 양 팀의 분위기는 현재 시리즈 전적 이상으로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덴버 너기츠와의 서부 준결승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네 경기에서 경기당 35.7분을 소화하며 25.5점(.627 .750 1.000) 5리바운드 10.3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다만, 시리즈가 조기에 종결됐고, 이번 결장으로 뛰지 못한 시간이 많았던 만큼, 경기 감각을 찾는 데 일정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짐작된다.

 

당장 폴의 복귀로 피닉스가 시리즐 주도해갈 것으로 기대된다. 데빈 부커와 디안드레 에이튼도 부담을 덜게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이 손쉽게 공격 기회를 잡을 터. 특히, 에이튼의 활용이 좀 더 위력을 더할 예정이다. 가뜩이나 클리퍼스는 서지 이바카의 부상 이탈로 골밑 전력이 온전치 않다. 에이튼이 살아날 경우 클리퍼스는 더욱 힘들어지게 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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