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스트 1위 경쟁 중인 김진희 “솔직히 신경 쓰지 않아”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5 11: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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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가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74–66로 이겼다.

김진희는 이날 33분을 뛰며 5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0개의 어시스트는 김진희 개인 최다 타이 기록. 김진희는 이날 2개 어시스트 2개 스틸도 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평소 밝은 에너지를 자랑하는 김진희지만,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그의 표정은 매우 어두웠다. 승리했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기 때문. 경기 후 만난 김진희는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그런지 경기가 안 풀렸다. 이 기회를 통해 앞으로 다시 맞춰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개의 어시스트에 대해 “항상 말하듯이 팀이 잘 넣어준 덕분에 어시스트를 할 수 있었다. 기록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팀 승리가 먼저이다”라며 정석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진희는 15일 현재 어시스트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 안혜지와는 불과 0.05개 차이. 코트에서는 어시스트에 신경을 쓰지 못할 수 있지만, 개인 타이틀에는 조금의 욕심이 생기지 않을까.

하지만 김진희는 “솔직히 전혀 신경 안 쓰고 있다. 이제 첫 시즌을 치르는데, 경쟁을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것 같다”며 개인 타이틀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어시스트보다는 공격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싶어했다. “감독님이 팀원들의 움직임을 봐주라는 이야기도 해주시지만, 자신 있게 슛을 쏘라고 말씀하신다. 내 공격을 가져가는 것도 중요하다. 아직은 경기하면서 정신없을 때가 많아 잘 되지 않지만, 점점 내 공격을 늘려가야 한다.”는 김진희의 이야기이다.

데뷔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김진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데뷔 첫 플레이오프에 돌입하게 된다.

김진희는 “정규시즌에 처음 경기 들어갔을 때, 그냥 열심히 하고 나온다는 생각이다. 플레이오프는 큰 무대라고 하는데, 연습한 대로만 하면 정규리그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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