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3위' 하나원큐, 창단 첫 플레이오프 오를 수 있을까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1 10: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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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하나원큐가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까.

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시즌을 3위로 마감했다. 이훈재 감독을 선임한 첫 해 얻은 성공적인 결과물이었다. 그의 농구는 확실했다. 스피드를 앞세운 빠른 농구였다. 앞선부터 속도를 살린 하나원큐의 농구는 신바람을 일으켰다.

하나원큐의 올해 목표는 당연히 플레이오프. 4강 플레이오프로 제도가 변경되면서 티켓이 한 장 더 늘어났기에 충분히 도전을 노려볼 수 있다.

다만, 관건은 높이 싸움이다. 올시즌 WKBL은 외국 선수 제도를 폐지했다. 때문에 국내 선수들의 높이 싸움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하나원큐는 지난 시즌 리바운드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골밑에 약점이 두드러졌다. 마이샤 하인스-알렌이라는 포워드 유형의 선수를 선발한 것도 영향을 끼쳤으나, 국내 선수들의 아쉬움도 있었다.

그렇기에 하나은행은 올해는 다르다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양인영을 영입했다. 180cm가 넘는 장신 빅맨이 필요했던 하나원큐로서는 꼭 필요했던 자원. 여기에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이하은, 노련한 베테랑 백지은과 돌아온 이정현도 있다. 

개인마다 가진 단점은 있으나, 자원이 많기에 상황에 맞춰서 고루 기용하면 될 듯하다.

 

또한, 이훈재 감독은 포지션 구분 없이 리바운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비시즌을 보낼 계획이라고 알렸다. 


물론, 하나원큐의 3위 유지 전망이 마냥 밝지는 않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던 용인 삼성생명이 살아난다면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BNK와 신한은행도 하나은행보다 전력이 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훈재 감독의 비시즌 계획대로 장점(속공)은 유지하되 단점(제공권)까지 보완한다면 하나원큐의 중위권 유지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그래야 그들이 원하던 창단 첫 플레이오프 무대도 밟을 수 있다.

한편, 하나원큐는 지난 22일부터 사천으로 내려가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2일과 3일에는 천안에서 청주 KB스타즈와 연습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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