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승에 제동을 걸었던 팀이라 그런지, 선수들이 약 올랐던 것 같다.”
전주 KCC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를 97-79로 이겼다.
지난 1월 24일, KCC는 SK에 80-82로 졌다. 경기 막판 닉 미네라스에게 2점슛을 허용하며 진 통한의 패배였다.
연장까지 갔다면 승리를 따낼 수도 있었기에,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또한, 13연승 도전 역시 가로막혔기에 아쉬움은 배가 됐다.
이에 절치부심했을까. KCC는 리벤지 매치에서 보란 듯이 완승하며, 4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KCC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우리가 지난번 경기에서 슛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이에 수비적인 부분에서 아쉬웠는데, 오늘(11일)은 선수들이 수비를 안정적으로 잘해줬다”며 선수들의 수비력을 칭찬했다.
이어 “공격에서도 2옵션은 물론 3옵션까지 모두 잘 풀렸다. 연승에 제동을 걸었던 팀이라 그런지, 선수들의 약이 바짝 올라와 있었던 것 같다”며 선수들의 승부욕을 높이 샀다.
전 감독은 그중 이정현이 특히 잘해줬다고. “오늘(11일) 이정현이 제 몫을 해줄 거라 믿고 있었다. 그리고 기대한 대로 이정현이 좋은 컨디션으로 잘해줬다. 준비를 잘했던 것 같다”며 팀의 에이스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승리에도 걱정거리가 생겼다. 바로 타일러 데이비스의 부진이다. 데이비스는 이날 9분 32초 출전해 2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쳤다.
라건아가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의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으로 차출된다. 이에 KCC는 라건아 없이 휴식기 이후의 경기를 풀어가야만 한다.
라건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골머리를 싸고 있는 KCC이기에, 데이비스의 이날 부진은 더욱더 뼈아팠다.
전 감독은 “(타일러) 데이비스가 농구 할 때 딴생각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걱정이 많다”며 데이비스의 부진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휴식기 동안에 풀어가야 할 숙제라 본다. 그런데 이를 잘 풀지 못하면, 쉽지 않은 고비가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위기”라며 데이비스의 부진을 가벼이 여기지 않았다.
계속해 그는 “휴식기 이후에 상위권 팀과의 경기가 포진되어 있다. 이런 상황이기에 데이비스가 정신 차리지 않는다면, 쉽지 않은 경기가 계속될 것”이라며 데이비스에게 변화가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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