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단비의 트리플더블과 한엄지의 커리어하이는 신한은행의 패배 속 위안거리였다.
인천 신한은행은 20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2-81로 패했다.
전반전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온 신한은행은 후반전 들어 힘을 쓰지 못했다. 박지수의 골밑 공략을 제어하지 못했다. 4쿼터 막판에 3점슛을 앞세워 4점 차로 쫓았지만,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쉬운 결과에도 소득은 있었다. 김단비와 한엄지가 맹활약하며 개인 기록을 세운 것. 이날 김단비는 34분 12초 동안 15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3번째 기록이며 이번 시즌에만 두 번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김단비는 지난 2020년 12월 16일 하나원큐전에서 20득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김단비는 경기 내내 공격을 책임진 가운데 상대 협력 수비에 당황하지 않고 다른 동료들의 기회를 봐줬다. 또, 궂은일에도 힘쓰며 다방면에서 제 역할을 해냈다. 비록 승리와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이날도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엄지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엄지는 전반전부터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특히 2쿼터에만 17득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에 앞장섰다. 한엄지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내 외곽에서 득점을 성공시켰다. 한엄지의 활약에 힘입어 신한은행은 2쿼터에 격차를 뒤집고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한엄지는 33분 55초 동안 27득점으로 자신의 커리어하이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20년 12월 16일 하나원큐전에서 올린 23득점. 또, 본인 한 경기 전반 최다 23득점으로 강렬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정상일 감독도 “한엄지는 내가 항상 보람을 느끼는 선수다. 잘해주고 있다. 김단비의 트리플더블은 패배 속에서 하나를 얻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찍이 순위를 확정 짓고 플레이오프를 바라보고 있는 신한은행은 정규리그 한 경기만을 남겨 두고 있다. 신한은행이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플레이오프를 좋은 분위기 속에서 시작할 수 있을까. 신한은행은 22일 부천 하나원큐와 맞대결한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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