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1분이라도 간절한 하나은행 이정현 "최대한 이 악물고 해야죠"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1 17: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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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영훈 기자] 이정현이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부산 BNK 썸과 경기에서 73-5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이정현의 복귀전이었다. 임의탈퇴 신분으로 실업팀으로 향했던 이정현은 최근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고 돌아왔다. 오랜 시간만에 복귀전이지만 실력은 여전했다. 이정현은 2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하나은행에게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이정현은 “공식 경기는 처음이라 안 맞았던 부분이 있었다. 나도 오랜만에 뛰어서 힘들었다. 지고 있던 것을 역전해서 다행이다”며 복귀전 소감을 전했다.


이정현은 2017년 KDB생명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당시에 무릎이 많이 안 좋았다. 7년을 농구했지만 항상 고통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정현은 다시 복귀를 결정했다고 한다. “제대로 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안 그러면 후회할 거 같았다. 한 번 더 해보자는 마음이 커서 복귀를 결정했다”고 이정현은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현을 볼 수 있었던 무대는 지난 여름 열린 박신자컵. 김천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이후 6개월이 지난 현재는 몸이 많이 달라졌다. 이정현은 “체중감량을 했다. 실업팀에서는 운동량이 적어 훈련을 많이 하지 못했다. 여기는 훈련이 많으니 알아서 감량이 되더라. 앞으로의 유지는 내가 꾸준히 해야될 부분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은행의 서킷 트레이닝 운동이 정말 히들더라. 죽을 거 같았다. 살을 빼는 데에는 이만한 운동이 없었다. 하나은행 선수들이 왜 잘 뛰는지 알 수 있었다”며 체중감량의 이유를 서킷 트레이닝이라고 밝혔다.


1군 무대에 1분이라도 나서고 싶다는 이정현. 그는 끝으로 “내가 누구를 막을지 모르지만 큰 선수를 막을 거 같다. 우리 팀이 리바운드가 약하다는 평가가 있다. 박스아웃 철저히 하면서 수비에서 도움이 되겠다. 최대한 열심히 이 악물고 할 거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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