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KCC 김진용, 경기 후에도 운동해야 하는 이유는?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8 15: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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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촌/손동환 기자] “오늘 할당량을 채워야 한다”


전주 KCC는 1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에서 창원 LG를 91-75로 꺾었다. 7승 6패. D-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LG(9승 4패)의 2위 확정도 저지했다.


김진용의 활약이 컸다. 김진용은 이날 40분 모두 소화했다. 27점 5리바운드(공격 2)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진용은 볼 없는 과정에서의 스크린과 양손을 이용한 골밑 득점, 속공 가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했다. 박스 아웃과 지역방어에서의 컨트롤 타워 역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팀 공격을 살리기도 했다.


김진용은 경기 후 “다른 걸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 내 수비를 먼저 잘 체크하고, 공수에서의 경기 상황을 잘 보려고 했다. 예를 들어, 2대2 상황에서 스크린을 건 후,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지 밖으로 빠져나가야 하는지를 파악하려고 했다. 상황이 일어날 때의, 전체적인 그림을 보려고 했다”며 자신의 경기 계획을 이야기했다.


KCC는 송교창(199cm, F) 외에 이렇다 할 장신 포워드를 쓰지 못하고 있다. 김진용처럼 높이와 기동력을 겸비한 포워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진용은 “최근에는 2군에 계속 있다 보니,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지 못했다.(웃음) 다만, 시즌 준비할 때부터 디펜스를 많이 강조하셨다. 팀 공수 흐름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갈 수 있도록, 녹아드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팀 공수 흐름에 녹아드는 게 먼저라고 했다.


그리고 “상황에 맞게,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있다. 예를 들어, (유)현준이와 외국선수가 2대2를 하면, 나는 (이)정현이형한테 백 스크린을 걸어서 정현이형의 찬스를 만들 수 있다”며 상황에 맞는 움직임을 자기 역할로 생각했다.


김진용의 목표는 1군 진입이다. 김진용은 1군 진입을 위해 자신만의 운동 프로그램을 세웠다. 김진용은 “하루하루 목표를 갖고 운동하려고 했다. 팀원의 조언으로 나만의 운동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오늘 새벽에 운동을 해야 했는데 잤다. 계속 자다 보니, 오전에 해야 할 운동도 하지 못했다. 경기를 뛰었지만, 돌아가서 운동량을 채워야 한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에 또 운동을 해야 한다. 오늘 하루가 아마 힘들 것 같다(웃음)”며 자신의 과제를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만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짠 지 19일이 됐다. 오늘까지 완성하면, 20일을 채우게 된다. 여러 가지 플랜을 실천해보고, 나한테 맞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생존법을 만드는 것. 그게 김진용이 생각한 최대 과제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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