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정규리그 전승' 상무 장창곤 감독 "이번 시즌 유독 힘든 경기 많았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8 1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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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촌/김영훈 기자] 상무가 전승으로 D리그 정규리그를 마쳤다.


상무 농구단은 17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KBL D-리그 정규리그에서 박세진(2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세진(17점 14리바운드), 정준수(14점 15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울산 현대모비스를 75-73로 꺾었다.


전반까지는 상무의 흐름이었다. 김진유와 박세진 정준수가 일찌감치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하며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후반 들어가면서 갑작스레 이상한 분위기가 감지되었다. 상무가 체력적으로 지치면서 현대모비스의 추격이 시작된 것. 결국 4쿼터에는 동점이 되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정준수의 풋백 득점에 힘입은 상무는 간신히 승리를 차지했다.


상무는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를 15전 전승으로 마쳤다. 연승 기록도 173연승으로 늘렸다.


경기 후 만난 장창곤 감독은 “6명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마지막 경기까지 잘 마쳤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잘 이겨냈다. 최대 플레이오프 2경기 남았으니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기록으로 보면 상무는 독보적이었다. 하지만 경기마다 자세히 살펴보면 위험한 적이 많았다. 15경기 중 절반이 넘는 8경기가 6점차 이내였고, 이중에는 연장 승부도 한 번 포함 되었다.


장 감독은 “유독 이번 시즌 D리그가 힘든 경기가 많았다. 접전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이 성장해야 하는데, (김)진유만 그런 페이스가 보인다. 다른 선수들은 아직까지 기복이 있는 거 같다. 더 성장해야 한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바랐다.


상무가 위험한 승부를 계속하면서 많은 이들이 상무의 연승 기록이 깨질 것인가에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장 감독은 “연승은 크게 의미 없다.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이 먼저이다”며 기록에 우선 순위를 두지 않았다.


장 감독은 끝으로 “지금까지 6명의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이 선수들이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렸기에 중심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정효근이 돌아오면 같이 조화를 시킬 것이다. 효근이의 정확한 상태는 현재 회복 중이다. 아직 플레이오프에 돌아올 수 있을 지는 정확히 모르겠다”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D리그는 아직 나머지 팀들의 잔여 경기가 있어 24일(월)까지 정규리그 일정이 진행된다. 이후 순위가 정해지면 3월 2일 4강전, 3월 9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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