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우석 기자] 그녀는 홀로도 에이스였다.
김정은이 아킬레스건 염증 치료로 인해 전열을 이탈한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은 홀로 리더 역할을 해내야 했다. 부담감이 컸을 터. 하지만 박혜진은 '박혜진'이었다.
전반전은 부진했다. 후반전은 올림픽 예선전에서 활약한 모습 그대로였고, 결국 팀에 승리를 안겼다.
박혜진이 활약한 아산 우리은행은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65-5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16승 5패를 기록하며 청주 KB스타즈에 반 경기를 앞선 1위로 올라섰다.
1쿼터 10분 모두를 소화하며 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던 박혜진은 2쿼터 1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부진했다. 팀도 27-32로 역전을 내주며 후반전을 맞이해야 했다.
3쿼터 우리은행은 역전에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중심에는 박혜진이 있었다. 득점과 경기 운영에 모두 힘을 보탰다.
먼저 그레이를 활용한 패턴을 성공적으로 전개, 2쿼터 부진했던 흐름에 변화를 주었고, 중반을 넘어선 자신이 직접 득점에 가담, 달아나는 역할을 맡았다.
투맨 게임 상황을 자신이 직접 점퍼로 마무리하며 39-39 동점을 선물했던 박혜진은 이후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3점슛을 터트렸고, 연이은 수비 과정에서 스틸에 이은 원맨 속공을 성공시키며 47-41, 6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이후 우리은행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달아났고, 한 때 15점+ 리드를 그려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박혜진은 후반전에만 10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이라는 전방위 활약을 남겼다. 인상적인 기록이었다.
게임 후 박혜진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라서 초반에 잘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집중력도 떨어졌다. 후반전에 정신을 차린 것 같다. 이긴 것에 만족한다.”고 짧은 총평을 남겼다.
연이어 박혜진은 “우리가 경기가 되지 않을 때 너무 정적인 부분이 있다. 지금은 5명이 모두 볼을 만지면서 움직이는 농구를 해야 한다. 되도록 세워서 하는 농구는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후반전에는 그 부분이 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혜진은 김정은 결장으로 인해 코트 리더 역할을 해야 했다. 파트너가 없는 농구는 거의 처음 경험하는 박혜진이었다.
박혜진은 “이끌어주는 것에 대해서는 더 잘해야 한다. 3~4년 후에는 지금보다 잘할 것이다. 지현이나 소니아가 경기 감각이 조금 떨어졌던 것 같다. 후반전에는 잘해주었다. 지현이는 좋아질 선수다. 본인이 힘든 것 참고 따라오면 큰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혜진은 다음 경기인 KB 전에 대해 “솔직히 생각하지 못했다. (김)정은 언니가 없다 보니 확실히 부담은 느꼈다. 오늘 경기 끝난 것에 대해 만족을 하고 있다. 부딪혀 보겠다. 포기할 수 없는 경기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