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데뷔전 아쉬움 잊으려는 권시현 "유현준 활약에 자극 받아"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9 21: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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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촌/김영훈 기자] 권시현이 유현준의 활약에 경쟁심을 밝혔다.


전주 KCC는 9일(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1-75로 이겼다.


권시현은 이날 38분을 뛰며 17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포인트가드로서 팀을 이끌며 여러 KCC의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권시현은 “전반에 많이 큰 차이가 나서 쉽게 이길 거 같았다. 하지만 후반에 상대 3점과 패턴을 너무 쉽게 허용해서 추격을 당한 것이 아쉬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17점에 대해 “D리그에서는 우리 팀 가드들이 많다. 그래서 나는 공격적으로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 이를 지키다보니 점수를 많이 넣은 거 같다”고 말했다.


권시현은 지난 KGC 전에서 1군 무대 데뷔했다. 꿈에 그리던 무대를 선발로 출전한 그는 6분 43초간 코트를 밟았다. 권시현은 “전날 잠을 못 잤다. 너무 떨리더라. 그런데 막상 경기 당일이 되니 생각보다 긴장되지는 않더라”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그가 남긴 기록은 무득점. 야투 1개를 던져 넣지 못했다. 권시현은 “아쉬웠다. 준비한 것 모두 아무것도 보여드리지 못했다. 패기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대뷔전을 아쉬움으로 보낸 그와 달리 유현준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권시현은 “잘하는 선수와 경쟁하는 것을 좋아한다. (유)현준이에게 자극을 많이 받고 있다. 평소에 경쟁심이 있어야 잘하는 스타일이어서 오히려 좋다”며 쿨(cool)한 반응을 보였다.


유현준 만큼이나 권시현도 전창진 감독의 기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도 1군 경기에 나설 일이 많을 수 있다. 권시현은 “우리 팀에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궂은일과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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