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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준희 기자] 삼성생명이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용인 삼성생명은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72-83으로 패했다.
배혜윤(13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윤예빈(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양인영(1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분전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리네타 카이저(9점 3리바운드)와 김한별(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3쿼터 각각 부상과 5반칙으로 물러나면서 그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상대가 한 발 더 열심히 뛰었다”고 짧게 총평을 남겼다.
이어 “BNK에 진안이 복귀한 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 부지런히 뛰는 선수다. 우리가 시작할 때 그 선수의 리듬을 좋게 만들어줬다. 레이업 체킹 등 줄 걸 안 주고 했어야 했는데 리듬을 살려줬다. 그러면서 상대가 좋은 리듬을 찾았다”며 초반 분위기 싸움에서 졌다고 말했다.
3쿼터 부상으로 물러난 카이저의 상태에 대해서는 “발목을 다친 것 같다. 이제 끝났으니까 봐야 할 것 같다. 많이 안 다쳤으면 좋겠는데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생명은 3연패에 빠졌다. 시즌 3승 4패로 5할 승률도 무너졌다. 임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아직 영점을 못 잡고 있는 것 같다. 성장통이라 생각한다. 본인들이 열심히 안 하려는 것도 아니다. 다만, 아무 생각 없이 농구할 때와 다르게 지금은 본인들이 뭔가 만들어내야 하는 시기가 됐다. 그러면서 부담이 있는 것 같다. 팀에서는 올라와줘야 하는 선수들이다. 계속 밀어줘야 할 것 같다”며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촉구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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