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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약간의 균열만 바로잡는다면, DB는 분명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
DB는 11승 6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공수 지표 모두 준수하다. 윤호영-김종규-치나누 오누아쿠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원주산성’의 강력한 지렛대였다. 아쉽게 윤호영의 부상으로 지금은 잠시 해체됐다. 그러나 높이는 누가 뭐래도 DB의 확실한 무기다. 이를 바탕으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내 맘대로 리뷰'는 원주 DB의 공수 지표를 핵심으로 다룬다. 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DB의 공수 기록을 토대로, 기자에게 스스로 질문한다. 그리고 스스로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2019~2020 개막 후 지금까지를 돌아보기 위함이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2위 : 원주 DB (11승 6패)
[DB의 공격 지표는?]
1) 득점 : 81.2점 (3위)
2) 2점슛 성공률 : 51.9% (4위)
- 페인트 존 득점 성공 개수 : 17.8개 (7위)
- 페인트 존 득점 성공률 : 58.8% (공동 2위)
3) 3점슛 성공률 : 34.3% (3위)
4) 공격 리바운드 : 10.1개 (8위)
5) 어시스트 : 19.0개 (1위)
6) OFFRTG% : 103.1 (7위)
- OFFRTG%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 산출 공식 : 100x(팀 득점)/[(팀 필드골 시도+팀 누적 턴오버+(0.44x팀 자유투 시도)−팀 공격 리바운드 )]
7) TS% : 55.3 (1위)
- TS%란?
* 3점슛과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수치
* 2점슛과 3점슛, 필드골 이외에도 자유투(낮은 비중)까지 포함한 수치로 실질적인 슛에 대한 수치
* 골밑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높은 수치를 기록
- 산출 공식 : 100x(팀 득점)/[2x{팀 필드골시도+(0.44x팀 자유투 시도)}]
바스켓 : DB의 공격력은 준수했어.
코리아 : 다소 기복을 보이긴 했지만, 공격력은 합격을 받을 만했어. 지금은 부상으로 빠진 윤호영과 김종규, 치나누 오누아쿠로 이어지는 ‘원주산성’의 위력이 빛을 발했지. 페인트존 득점 성공 개수는 전체 7위로 높진 않지만, 성공률은 58.8%로 2위야.
그러면서 외곽까지 덕을 봤지. 3점슛 성공률 34.3%로 전체 3위를 달리고 있어. TS%(슈팅 효율성 수치)가 왜 1위(55.3)인지 보여주는 부분이지. 또한 어시스트 1위(19개)에서 알 수 있듯, 어느 특정 선수에 쏠리지 않는 유기적인 농구를 선보였어.
[DB의 수비 지표는?]
1) 실점 : 77.9점 (최저 6위)
2) 2점슛 허용률 : 45.6% (최저 1위)
- 페인트 존 득점 허용 개수 : 15.0개 (최저 1위)
- 페인트 존 득점 허용률 : 50.0% (최저 1위)
3) 3점슛 허용률 : 32.5% (2위)
4) 수비 리바운드 : 30.0개 (1위)
5) 스틸 : 6.9개 (6위)
6) DEFRTG% : 99.1 (1위)
- DEFRTG% :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 산출 공식 : 100x(상대 팀 득점)/[(상대팀 필드골 시도+상대팀 턴오버+(0.44x상대 팀 자유투 시도)−상대 팀 공격 리바운드)]
바스켓 : 수비 또한 나쁘지 않아.
코리아 : DB가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이유지. 실점 자체는 적은 편이 아니지만, 상대 득점을 어렵게 함으로써 효과적인 수비를 가져갔어. 2점슛 허용률 최저 1위, 3점슛 성공률 최저 2위라는 기록에서 알 수 있지. 디펜시브 레이팅 최저 1위라는 기록 또한 이를 증명해.
특히, 페인트존에서 득점 허용률과 개수 모두 최저 1위야. ‘원주산성’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구간이지. 수비 리바운드도 전체 1위, 페인트존과 포스트에선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고 볼 수 있어.
유일한 오점은 턴오버야. 평균 15.4개로 전체 1위야. 2위 오리온(11.9개)과도 꽤 큰 차이가 나. 압도적인 포스트 높이에도 불구, DB가 매 경기 어려운 싸움을 했던 이유지. 휴식기 이후 DB가 현재 성적을 유지하려면, 턴오버를 줄이는 것은 필수야.
[DB 선수 공헌도 1~3위]
1) 김종규 : 422.30
- 시즌 기록 : 17경기 평균 28분 10초 출전, 13.5점 6.2리바운드 2.6어시스트 1.1블록슛
* 리바운드 국내 3위, 블록슛 6위
2) 치나누 오누아쿠 : 400.66
- 시즌 기록 : 17경기 평균 23분 34초 출전, 12.6점 8.9리바운드 1.9어시스트 1.5블록슛
* 리바운드 7위, 블록슛 1위
3) 칼렙 그린 : 380.97
- 시즌 기록 : 17경기 평균 16분 56초 출전, 15.5점 5.1리바운드 2.6어시스트
* 득점 9위, 3점슛 성공 9위(1.7개)
바스켓 : DB의 과제는 무엇일까?
코리아 : 우선 앞서 언급한 턴오버를 줄이는 게 시급해. 앞서나가다가도, 매번 턴오버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했어. 가뜩이나 부상자가 많아 선수 기용에 난항을 겪고 있는 DB야. 좀 더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다면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도 효율적으로 이뤄질 거야.
DB는 공수 핵심인 윤호영의 부상 이후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어. 다행히 성적에는 큰 영향이 없었지만, 경기력 자체에서는 윤호영의 공백이 절감됐어. 특히 수비에서 그 공백이 두드러졌지. 공헌도 1, 2위인 김종규와 오누아쿠가 중심을 잡아야 할 것 같아. 둘은 블록슛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어. 높이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플레이가 필요해.
다행인 점은 주전 가드 허웅의 공백을 신인인 김훈이 잘 메우고 있다는 점이야. 김훈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전에서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올리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보였어. 김훈이 순조롭게 적응한다면, DB의 상위권 유지가 좀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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