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공동 선두’ 안덕수 감독 "외곽에서 풀어줬다는 게 고무적"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11-27 22: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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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외곽에서 (심)성영이나 (강)아정이가 풀어줬다는 게 개인적으로 큰 소득이다."


KB스타즈가 외곽포 부진을 떨쳐내고 연승에 성공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87-75로 승리했다.


2쿼터까진 42-42 동점으로 흐르는 등 고전했다. 3쿼터 후반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카일라 쏜튼(24점 15리바운드)과 박지수(15점 10리바운드) 듀오가 폭발했다. 강아정(16점 2리바운드)과 심성영(14점 3어시스트)의 외곽포까지 곁들여 12점 차 승리를 낚았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시즌 5승(1패)째를 따내며 2연승과 함께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선두로 복귀했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전반에 1대1 수비가 안되면서 고전했다. 점수를 많이 줬다. 상대가 좋은 컨디션을 준비를 잘한 것 같다.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강)아정이나 (심)성영이가 좋은 타이밍에 슛을 던지고, 넣어줘서 승기를 잡았던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날 박지수가 전반까지 2점 5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안 감독은 “상대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이 없지 않아 있었다. ‘후반에 풀릴 테니 기다려보라’고 이야기했다. 성급하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본인이 잘 추슬렀다”고 부진했던 이유와 후반에 풀린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KB스타즈는 이날 3점슛 9개를 성공시켰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전반 극도의 외곽슛 부진에 시달렸지만, 휴식기 이후 제자리를 찾고 있다.


안 감독은 “패스 나오는 타이밍이나, 반대쪽으로 나가는 스윙 패스가 적절하게 돌아갔다. 그러면서 슈터들한테 좋은 타이밍에 찬스가 났다.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던진 게 성공률을 올려준 것 같다. 앞으로도 쭉 이렇게 갔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이날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를 소화한 김소담(2분 26초 출전)에 대해서는 “좀 더 길게 가려고 했었다. 그러면서 장단점을 파악하고 싶었는데, 워낙 오늘 경기가 타이트했다. 좀 더 맞춰보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본인도 뭘 해야 할지 생각한다면, 시즌 중반쯤엔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길게 바라봤다.


특히 안 감독은 김현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현아가 짧은 출전시간에도 연결을 잘해줬다. 칭찬해주고 싶다. 성장하는 과정이다. 이런 상황을 통해 팀에 녹아들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외곽에서 (심)성영이나 (강)아정이가 풀어줬다는 게 개인적으로 큰 소득이다. 박지수와 쏜튼에게 좁혀져 있는 상황에서 슈터들이 좋은 타이밍에 풀어줬다는 게 고무적”이라고 이날 경기 의의를 뒀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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