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데뷔전 더블더블' KCC 곽동기 "부족함 많이 느꼈다"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8 17: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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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촌/김아람 기자] 상명대를 졸업한 곽동기(193cm, C)가 데뷔전에서 15점 14리바운드를 남겼다.


전주 KCC는 1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63-76으로 패했다.


지난 4일 2019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KCC 유니폼을 입은 곽동기는 이날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쿼터에 투입된 그는 22분 30초 동안 3점슛 1개 포함 15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2쿼터에 5점 6리바운드로 예열을 마친 곽동기. 4쿼터에는 야투율 100%(4/4)로 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집중시켰다.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지만, 프로 첫 경기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양택 코치도 경기 후 "적응 부족이다. 아직 패턴 등의 전술을 숙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수비에서 센터를 서브할 수 있는 자원으로 충분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기를 마친 곽동기는 "첫 경기라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됐다. 쉬운 찬스를 놓쳐서 아쉽다. 구단의 이름을 달고 뛰는 만큼 책임감과 자부심이 생겼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전에 코치님께서 대학에서 했던 것처럼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대학만큼 못해서 아쉽다. 형들도 편하게 하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렇지 못했다"라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곽동기는 전날(17일)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은 무산됐으나,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있을 터. 그는 "엊그제 야간 운동이 끝난 후에 매니저 형한테서 짐 챙기라는 연락을 받았다. 처음에는 '진짜인가, 잘못 들었나' 싶었다"며 웃어 보이며 당시를 돌아봤다.


끝으로 곽동기는 "오늘 경기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보완할 점을 메꾸고, 궂은일부터 해서 형들을 도와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 트레이너 형들과 몸을 만들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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