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그린 대폭발’ DB, 1위 SK에 승리… 공동 3위로 한 계단 ‘점프’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7 16: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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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김우석 기자] 그린이 대활약한 DB가 1위 SK를 넘어섰다.


원주 DB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칼렙 그린, 김종규, 김민구 활약을 묶어 자밀 워니, 애런 헤인즈, 최준용이 분전한 서울 SK를 접전 끝에 83-7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DB는 9승 6패를 기록하며 전주 KCC와 함께 공동 3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다. SK는 4패(10승)째를 당했지만, 1위는 유지했다.


1쿼터, SK 21-18 DB : 침착한 경기 흐름, 근소한 우위 SK


SK는 김선형, 최준용, 안영준, 헤인즈, 송창무가 선발로 나섰고, DB는 원종훈, 김창모, 김태홍, 김종규, 오누아쿠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가득한 침착함 속에 골을 주고 받았다. 2분 동안 9점을 주고 받았고, DB가 5-4로 단 1점을 앞섰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을 좀처럼 성공시키지 못했다. SK는 계속된 슛 미스로 인해 추가점에 실패했고, DB는 자유투로 점수를 더할 뿐이었다. 2분 동안 DB가 오누아쿠, 김종규 자유투를 통해 8-4로 앞섰다.


SK가 김선형 리버스 레이업과 3점슛으로 9-9 동점에 성공했다. 그렇게 5분이 흘러갔다.


SK가 한 발짝 달아났다. 헤인즈가 연이어 골을 성공시켰고, 지역 방어를 성공적으로 전개해 실점을 차단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13-9로 앞섰다. DB는 외곽슛이 연이어 실패로 돌아가며 점수차를 내줬다.


이후 양 팀은 계속 골을 주고 받았다. 한 박자 빠른 공격을 전개했고, 계속 골로 연결되며 점수를 쌓아갔다. SK가 3점을 앞섰다.


2쿼터, DB 36-35 SK : 산만한 경기 흐름, 계속된 균형


1쿼터 후반과 다른 산만함으로 2분이 흘러갔다. 득점이 주춤했다. 2분이 지나면서 DB가 먼저 치고 나갔다. 김종규가 속공 등으로 계속 득점에 가담, 26-25로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계속 턴오버에 발목을 잡혔다. 내외곽에 걸쳐 계속 볼을 흘리는 등 미스가 발생하며 공격 기회를 잃었고, 트랜지션 미스가 더해지며 역전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4분 30초가 지날 때 SK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더 이상 맡겨 둘 수 없는 장면을 지나치고 있었다.


이후 계속되는 작전타임 등 경기 흐름이 끊기는 가운데 시간이 흘러갔다. DB가 근소하게 앞서 있었다. 종료 1분 안쪽에서 SK가 힘을 냈다. 워니가 두 개의 속공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종료 30여 초를 남겨두고 터진 김선형 속공으로 35-32로 앞섰다.


종료 17초를 남겨두고 DB가 그린 자유투로 1점차로 따라 붙은 후 속공 덩크를 더해 오히려 1점을 앞섰다.


3쿼터, SK 62-61 DB : 난타전 흐름, 계속되는 균형


계속 접전 흐름은 이어졌다.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이 흘러갔다. 2분이 지날 때 40-38, DB가 단 2점을 앞서 있었다. 이후 1분 30초 동안 골이 터지지 않았다. 서로의 수비를 좀처럼 해체하지 못했다.


DB가 그린 3점슛으로 한 발짝 달아났다. SK가 간만에 추가골을 만들었다. 2분 30초 만에 터진 득점이었다. 김건우가 3점슛을 터트렸고, 자유투까지 얻어내 성공시켰다.


흐름을 이어갔다. 김선형이 돌파를 성공시켰다. DB가 보고 있지 않았다. 그린이 바로 3점슛을 성공시켰다. 김건우가 3점포로 응수했다. 조금씩 공격전 양상으로 경기에 변화가 생겼다.


SK가 김선형, 워니 투맨 게임에 더해진 김건우 3점슛으로 52-48, 4점을 앞섰다. 공격 흐름을 완전히 바꿔낸 SK의 중반이었다.


DB가 그린의 10m 짜리 3점슛에 이은 김민구 커트 인으로 추격 흐름을 이어갔다. SK도 계속 점수를 추가했다. 난타전 흐름 속에 균형은 이어졌다. 결국 SK가 단 1점을 앞섰다.


4쿼터, DB 83-77 SK : 승리를 이끈 그린의 활약


양 팀은 간간히 골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SK는 헤인즈의 노련함이, DB는 조직력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2분 50초가 지날 때 DB가 김태술 3점슛으로 68-66, 2점을 앞섰다. 간만에 만들어진 득점이었다.


4분이 지나면서 DB가 한 발짝 달아났다. 그린이 포스트 업과 덩크슛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수비를 성공적으로 전개해 72-66으로 앞섰다. SK는 종료 4분 35초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SK가 한 발짝 따라붙었다. DB는 다시 그린 자유투로 달아났다. DB가 계속 3~5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3분 안쪽에서 3점슛 한 개씩을 주고 받았다. 종료 2분 24초 전, DB가 그린 원맨 속공으로 무려 8점을 앞섰다.


SK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가장 큰 위기에 봉착한 SK였다. 그걸로 끝이었다. DB는 계속된 그린 활약에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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