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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어 첫 이적을 선택한 'LG맨' 정희재. 공격에 있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이야기했다. |
[바스켓코리아 = 양구/김우석 기자] “공격 적극성에서 변화를 가할 생각이다”
지난 6시즌 동안 정들었던 전주 KCC를 떠나 창원 LG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정희재(195cm, 포워드, 31)가 남긴 이적 소감이다.
정희재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FA가 되었다. 잔류가 예상되었던 정희재는 LG를 선택했다. 김종규 공백이 발생한 LG가 정희재에게 손을 뻗었다. 또, 총액 2억 4500만원이라는 잭팟을 터트렸다. 전 시즌 대비 인상률이 250%였다.
그렇게 자신의 첫 FA에서 드라마틱한 연봉 인상률을 남긴 정희재는 3주 전 LG에 합류했고, 지난 주부터 양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지훈련에 참가해 새 시즌을 위해 몸 만들기에 여념이 없어 보였다.
목요일 오후 운동 종료 후 만난 정희재는 “처음으로 팀을 옮겼다. 사실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다. 이제는 모두 익숙해졌다. 있던 팀 같다. 운동할 때도 책임감이 더 생긴다. 감독님께서도 책임감에 대한 주문을 많이 넣는다. 물품 받을 때 확실히 느껴졌다. ‘아, 내가 팀을 옮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3주가 지난 지금은 아무 느낌도 없다. 늘 입던 유니폼 같다.”며 지난 3주간 느낌에 대해 전해주었다.
연이어 정희재는 “나와 함께 LG에 합류한 (김)동량이형, (박)병우와 원래 친하다. 기존의 (이)원대, (김)시래, (강)병현이형과도 친분이 있다. 한 두살 터울이다. 전혀 어색하지 않다.”며 적응이 순조로운 이유에 대해 ‘친분’이라는 키워드를 언급했다.
강도높은 LG 운동을 소화하고 있는 정희재는 “직접 해보니 운동이 확실히 힘들다. 지금은 조금 과부하가 걸렸다. 욕심을 냈던 것 같다(웃음) 아픈 곳은 없다. 지금까지 큰 부상도 당해본 적이 없다. LG 운동에 계속 적응 중이다.”이라는 말을 남겼다.
KCC에서 정희재는 하승진 백업이 주요 임무였다. 전형적인 '스트레치 4' 역할을 맡았고, 알토란 같은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총 51경기에 나선 정희재는 평균 20분 55초를 뛰면서 4.4점 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모두 커리어 하이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아마추어 시절 에이스 역할을 했던 정희재는 프로 데뷔 후 미미한 활약으로 인해 계속 입지가 줄어드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자신에게 주어진 롤을 확실히 소화하며 조금씩 희미해지는 자신의 존재감을 살리는데 성공했다.
정희재는 지난 시즌 활약과 이적으로 인해 역할이 커질 것 같다는 질문에 “공격적인 부분은 이야기하기 조심스럽다. 지난 시즌 LG가 3번 포지션 수비에서 미스 매치가 많았다. 내가 메꿔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 작년까지 3번도 가끔 수비했다. 가끔 4번을 맡아야 할 듯 하다. KCC하고는 다른 롤이다. 감독님께서 체중 감량을 원한다. 스피드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다. 아마도 3번 소화를 위해 그런 것 같다. 현재 5KG 정도 빠졌다. (상대 3번을)따라갈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대한 문제가 남았다. 생각을 해보니 다른 팀에도 3번이 그렇게 스피드가 좋은 선수는 없더라. (송)교창이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포지션 변경에 따른 역할 변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이어 정희재는 자신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 “외곽과 인사이드 수비가 된다. 슛도 던질 줄 안다. 활력소와 궂은 일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소심하다는 점이다. 아마 시절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프로에 와서 롤이 줄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그래도 욕심을 부린다고 될 것은 아니다. 현실을 받아 들였기 대문에 그나마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내 역할에 충실했다. 조금씩 발전할 수 있으면 된다. 적극성에서 변화는 꾀해야 한다. 특히 슛에 대한 적극성이 필요하다. 코치님도 슛 연습에 대해 강조하신다. 지금까지 보다 시합 때 많이 던져야 하니 준비하라는 이야기를 한다.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다.”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정희재는 “목표는 일단 봄 농구다. 그곳 먼저 가게 되면 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시상식에서 어떤 상이라도 한번 받아 보고 싶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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