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재정위원회, KCC 전창친 감독 ‘무기한 등록 불허’ 철회… 4년 만에 코트 복귀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7-01 16: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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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사/김우석 기자] KBL은 전주 KCC가 요청한 전창진 고문의 등록 불허를 철회했다.


KBL은 1일 오후 3시 신사동 KBL 사옥에서 전창진 고문 감독 승인의 건에 대한 재정위원회를 열고 1시간 30분이 넘는 회의 시간을 가졌다. 결론은 지난 12월 결정했던 등록 불허를 철회했다.


전 고문은 2015년 5월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 조작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같은 해 8월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9월 KBL로부터 ‘이미지 손상’을 이유로 등록 자격 불허 징계를 받았다.


이후 전 고문은 계속된 소송을 통해 두 가지 항목에 대한 재판을 받았고, 지난 6월 중순 대법원대법부터 최종 무죄를 선고받았다.


KCC는 이에 따라 전 고문을 신임 감독으로 내정한 후 등록 자격을 얻기 위해 지난해 12월 이어 두 번째 심의를 요청한 후에야 허가를 득하게 되었다.


전 고문은 이번 결정으로 인해 2014-15시즌 이후 4시즌 만에 코트에 복귀, KCC를 통해 헤드 코치로서 경기에 나서게 된다.


전 감독은 용산고와 고려대를 거친 뒤 1986년 실업 팀 삼성전자에 입단한 후 1년 만에 은퇴를 선택했다. 이후 1998년 삼성 썬더스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원주 TG 코치(1999-2000)와 2002년 감독 대행 후 2003년 감독으로 취임했다.


이후 2009년 초 7년 만에 부산 KT로 적을 옮긴 전 감독은 2015년 다시 안양 KGC인삼공사로 옮긴 후 약 4개월 만에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총 6번 감독상을 수상한 전 감독은 총 426승 306패를 기록, 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에 이어 최다승 2위에 올라있다. 또, 총 5번 감독상을 수상하며 유 감독과 감독 최다승 기록을 보유 중이며, 정규리그 우승 4회와 챔프전 우승 3회를 달성했다.


재정위가 끝난 후 전창진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절 믿어주고, 지켜주고, 기다려준 KCC 구단에 감사를 드린다. 구성원으로 다시 받아준 KBL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KBL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신인의 각오로 KCC 구단이 명문 구단,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짧은 인사말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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