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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인 한희원이 KBL 입성 5년 만에 유니폼을 세 번이나 갈아 입었다. |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부산 KT의 미래 중 하나인 한희원(195cm, 포워드, 26)는 인터뷰 내내 ‘자신감’을 강조했다.
한희원은 2015년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입단한 유망주다. 경희대 출신은 한희원은 당시 경희대의 ‘ACE of ACE’였다. 언터처블이었다. 많은 가능성과 함께 전자랜드에 입단했지만, 1년이 지나던 시점에 국가대표 가드인 박찬희와 바꿔 안양 KGC인삼공사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그리고 또 2년이 지난 후 정규리그 중반, 부산 KT와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세 번째 팀을 경험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한희원은 경희대 시절 존재감을 뽐냈다. 특유의 돌파와 3점슛 등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 팀 관계자와 코칭 스탭은 한희원에게 많은 기대감을 가졌다. 그럴 만 했다. 8월 취재 과정에서 보여진 한희원 플레이는 진짜 ‘그럴 만’ 했기 때문이다.
한 가지 걱정이 있었다. 보통 몸 상태가 100% 인 선수들이 경험하는 키워드가 ‘부상’이다. 한희원도 피해가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고난의 시작이었다. 이후 발목 부상을 당하는 등 계속된 부상과 함께 세 번째 팀을 경험해야 했다.
지난 금요일,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부산 KT 수원체육관에서 한희원을 만나 보았다.
한희원은 “지난 시즌은 트레이드 되어 와서 부상이 있던 부분 때문에 출장을 자주 못했다. 정말 아쉬웠다. 전에 기회를 받았는데, 개막전에서 코뼈가 부러졌다. 한달 정도 후에 복귀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비 시즌에 너무 좋았는데, 부상 때문에 준비한 걸 보여주지 못했다. 그 당시는 기회를 정말 많이 받았다. 몸도 좋았고, 자신감도 대단했다. 롤도 많이 부여를 받았다. 근데, 시즌 들어가서는 정작 아무것도 못했다. 자신감을 완전히 잃고 말았다. 트레이드 이후에 마음을 고쳐 먹었다. 조금은 좋아졌다고 본다.”며 아쉬움과 희망이 교차했던 시즌이었음을 이야기했다.
연이어 한희원은 “역시 자신감이 중요하다. 그게 부족했다. 수비적은 부분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KT로 옮겨오며 그나마 가져진 소득이다. 공격적인 건 계속 아쉽다.”고 부연 설명했다.
주제를 현실로 옮겼다. 한희원은 “팀이 6월 5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몸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휴가 중에 미국을 다녀왔다. 3주 정도 기간이었다. 멘탈적인 부분에서 많은 공부가 되었다. 오전에 배운 코치에게 ‘적극적인’ 마인드에 대해 많은 주문을 받았다. 그게 제일 중요하더라. 경기 중에는 ‘힘든 것 티 내지 말라’는 것도 있었다. 프로다운 자세에 대해 많은 영감을 얻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훈련 강도 역시 만만치 않았음을 이야기했다. 한희원은 “처음에는 쉬다 하니까 너무 힘이 들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배운 것은 없다. 드리블, 슈팅 등 개인기 위주의 드릴을 반복해서 연습했다. 운동량 자체는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이어 시즌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수비는 기본적으로 해내야 한다. 연구도 하고 있다. 공격적인 부분은 마음을 편히 먹고 있다. 찬스가 나면 적극적으로 하겠다. 기술적인 것보다 멘탈적인 부분, 소심함을 떨쳐야 한다. 대학 때는 그런 게 전혀 없었다. 프로에 와서 부담이 컸던 것 같다. 대학 때는 혼나고 해도 기죽지 않고 했다. 프로에서는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자신감을 잃었던 것 같다. KT에 와서 변해야 했다. 떳떳하게 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다. 자꾸 눈치를 보는 것이 있었다. 결국 자신감 싸움이 아닌가 싶다.”며 기술과 관련한 세부적인 부분과 함께 정신적인 면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계속 강조했다.
KT는 한희원 포지션이 레드 오션이다. 김영환과 양홍석 그리고 김현민 등이 존재한다. 3점슛 던지는 센터인 김민욱까지 포함해 3,4번 포지션 경쟁이 매우 심하다. 한희원은 “작년에는 (김)영환이형과 (양)홍석이 백업으로 주로 나섰다. 단신 외인이 있을 때 나선 경우가 많았다. 영환이형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군대를 가야 한다. 자신감만 갖고 다녀오면 분명히 내 자리를 있을 것이다.”며 내부 경쟁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한희원은 목표에 대해 “매번 똑 같은 것 같다.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 그게 급선무다. 매년 인터뷰할 때 마다 하는 이야기지만,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끝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 임을 강조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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