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달리고 또 달린’ 경희대, 조선대 꺾고 전반기 공동 3위로 마무리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6 16:27:23
  • -
  • +
  • 인쇄
최재화가 수비를 피해 드리블을 치고 있다.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경희대가 조선대를 꺾고 전반기를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경희대학교는 16일(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 맞대결에서 박찬호(15점 6리바운드), 최재화(13점 5어시스트), 권혁준(11점 7어시스트 3스틸) 등의 활약을 묶어 103-55로 승리했다.


조선대는 신철민(18점 11리바운드), 박준성(17점 5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지만, 경희대의 아성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경희대는 시즌 8승(3패) 째를 거두며 단국대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조선대는 11패(무승) 째를 떠안으며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넘겼다.


◆1쿼터 : 경희대학교 21-7 조선대학교
경희대는 권혁준, 최재화, 김준환, 박세원, 박찬호가 선발로 나왔고, 조선대는 양재혁, 신철민, 박준성, 장우녕, 박준성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경기 초반 답답한 전개가 펼쳐졌다. 양 팀 모두 필드골 없이 2분을 보냈다. 경희대만이 자유투로 4점을 올렸다.


경희대는 시간이 지나면서 속공을 통해 분위기를 잡았다. 상대의 공격 실패를 속공으로 연결시켰다. 박세원과 김준환은 이를 점수로 바꿨다. 그러나 세트 오펜스에서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아쉬움이 남았다.


경희대는 김동준을 투입한 뒤 본격적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김동준은 눈에 띄는 움직임으로 2분 만에 6점을 넣었다. 정민혁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점수는 21-4까지 벌어졌다.


조선대는 자유투로 4분 만에 첫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필드골이 터지지 않았다. 다행히 신철민이 1쿼터 종료를 1분 남기고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면서 수모를 면했다.


◆2쿼터 : 경희대학교 34-18 조선대학교
조선대는 신철민과 정주용의 3점포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가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추격이 무위에 그쳤다.


1쿼터 막판과 2쿼터 초반 흔들렸던 경희대는 얼리 오펜스를 통해 다시 분위기를 잡았다. 권혁준과 정민혁이 두 차례의 속공을 완성했다. 이용기, 박세원, 김준환으로 이어지는 포워드 라인도 빈 곳을 찾아 움직이면서 점수를 보탰다.


조선대는 낮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투지로 공격 리바운드를 가져갔다. 그러나 많은 공격 횟수에 비해 확률이 매우 떨어지면서 득점을 쌓지 못했다. 결국 조선대는 2쿼터에도 1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3쿼터 : 경희대학교 77-31 조선대학교
경희대는 박찬호의 골밑 지배를 통해 분위기를 잡았다. 여기에 속공과 외곽포가 적재적소에 터지면서 더블 스코어 이상(51-23)으로 달아났다.


경희대와 멀어진 조선대는 의욕을 잃은 모습이었다. 연달아 실책을 남발하면서 제대로된 공격을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트랜지션 수비도 무너지며 상대에게 계속해서 점수를 내줬다.
경희대는 권혁준, 최재화가 맹활약을 펼쳤다. 빠른 스피드로 속공을 진두지휘 했고, 비어있으면 자신이 직접 마무리를 지었다. 외곽포도 1개씩을 터트린 둘의 활약에 격차는 걷잡을 수 없이 벌어졌다.


경희대는 3쿼터 종료 2분 전에 일찌감치 저학년 선수들을 투입하며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4쿼터 : 경희대학교 103-55 조선대학교
경희대는 4쿼터에 조승원과 박민채, 하승윤, 윤성현 등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에게 10분을 할애했다.


5분이 남았을 때도 점수차는 40점 이내로 줄어들지 않았다. 승부는 이미 많이 벌어진 상황. 조선대는 끝까지 주축들을 고수하면서 최선을 다했다. 강양현 감독도 두 번의 작전 시간을 연속해서 부르면서 선수들을 다독였다,


그러나 경희대는 계속해서 맹공을 퍼부으면서 100점 고지에 도달했고, 남은 시간을 보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