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3P 5개' 고려대 신민석 "컨디션에 따른 슛 감과 연습해서 생긴 슛 감 다르다"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06-01 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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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광주/김아람 기자] "예전에 슛은 그날의 컨디션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연습해 보니까 그 전(그날의 컨디션이라고 생각한) 슛 감과 연습해서 생긴 슛 감은 다르더라"


고려대학교는 31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 경기에서 106-74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전반에만 3점슛 8개 포함 51점을 쓸어 담으며 치고 나갔다. 전반을 51-28, 23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경기 내내 골 밑을 장악하며 리바운드 다툼에서도 61-37로 완승을 했다.


신민석(199cm, F)은 이날 경기에서 30분 52초 동안 3점슛 5개 포함 17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3점슛 5개 중 4개를 전반에 집중시켰다. 특히 2쿼터 중후반, 조선대가 격차를 13점 차(41-28)로 줄이자 백투백 3점포를 꽂으며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를 마친 신민석은 "우리 팀 12명 선수가 모두 뛰고 이길 수 있어서 기분 좋았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날(30일)에는 중앙대가 연세대를 상대로 61-55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고려대의 분위기는 어땠을까.


신민석은 "분위기는 그전에도 좋았다. 어제 여기에서 운동하고나서 버스로 숙소 들어가는 길에 중앙대랑 연세대 경기 결과를 봤는데 연세대가 졌다. 그래서 버스에서 다들 좋아했고, 오늘 경기 잡으면 공동 1위라 우리끼리 좀 더 다잡았다"고 웃어 보였다.


주희정 감독대행은 경기 후 신민석에 대해 "새벽에 슛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무빙샷과 드리블도 많이 치게 하고 있다. 자세가 높고, 골반 근육이 아직 강화되지 않았지만, 자세를 조금 낮추다 보니 슛 성공률이 조금 올라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많이 던지라고 했는데 많이 던졌다. 시도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신민석은 이날 3점슛 14개를 던져 5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36%. 본인이 느끼는 슛 감에 대해 질문했다.


그는 "슛감은 좋다. 코치님께서 쿼터가 끝날 때마다 몇 개 쐈고, 몇 개가 들어갔는지 말씀해주신다. 그리고 내가 슛이 안 들어가서 주춤거리면 '쏴야 들어가는지 안 들어가는지 알고, 안 들어가면 연습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덕분에 자신감 있게 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오후 운동 끝나거나 야간, 새벽 등 틈나는 대로 슛 연습을 하고 있다. 감독, 코치님께서도 슛 연습을 많이 시켜주신다. 3점 라인보다 한발 뒤에서 쏘는 연습을 하고 있다"면서 "예전에 슛은 그날의 컨디션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연습해 보니까 그 전(그날의 컨디션이라고 생각한) 슛 감과 연습해서 생긴 슛 감은 다르더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개인 목표에 대해서는 "3점슛 성공률 30~35% 정도"라면서 "수비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3번을 보기 위해) 골반이나 코어 힘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 부족하다. 웨이트와 코어 등을 보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연습하고 있는 수비를 계속할 것이다. 다음 경기는 초반에 시소 타는 경기보다 초반부터 치고 나갈 수 있는, 여유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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