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시즌 첫 100+득점' 상명대 이상윤 감독 "선수들 몸 관리와 컨디션 유지에 집중해야"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05-28 19: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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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광주/김아람 기자] "우리는 한 명이 다치면 연습하기도 쉽지 않다. 선수들에게 다음 경기를 위해 몸 관리를 잘하고,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상명대학교는 28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 경기에서 102-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상명대는 시즌 5승(4패)째를 신고, 동국대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1쿼터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상명대는 조선대의 타이트한 수비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조선대의 패스 길목을 차단하면서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갔다.


21-21, 치열했던 1쿼터 이후에는 상명대가 웃었다. 2쿼터 초반 조선대가 파울 트러블과 턴오버로 고전하는 동안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전반 종료 3분여를 남기고는 2분 동안 전성환과 최진혁이 백투백 3점포를 꽂았고, 신원철과 이호준의 속공으로 점수를 쓸어 담았다.


전반을 52-32로 크게 앞선 상명대는 후반에도 전력으로 승부했다. 점수 차가 제법 큰 상황에서도 스틸 등 마지막까지 성실한 공격을 선보였다. 결과로 시즌 첫 100득점 이상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이상윤 감독은 "조선대가 어떤 색깔로 나올지 궁금했다. 초반에 강하게 나와서 당황했지만, 1쿼터는 선수들이 탐색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돌아보며 "2쿼터부터 최진혁과 곽동기가 리바운드를 잘 잡아줬고, 외곽슛이 터지면서 점수를 벌릴 수 있었다. 후반에는 상대의 존 디펜스 등에 대해 이야기 했던 점이 주요했다"고 총평했다.


조선대의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아직 지도자가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직력에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지만, 파이팅은 확실히 달라졌다"고 답했다.


이 감독의 이야기처럼 조선대는 경기 내내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체력 부담이 없었던 1쿼터에는 더욱 적극적이었다. 특히 상명대의 기둥 곽동기에 대한 수비가 그러했다.


이 감독은 "곽동기가 볼을 잡으면 더블팀으로 들어올 것을 알고 준비 했었다. 우리가 어느 쪽으로 볼을 빼고, 어느 쪽으로 움직일지에 대해 연습했었다. 초반에 당황한 것은 사실이지만 뒤로 갈수록 슛 찬스도 많이 나고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 전 이 감독은 "선수들이 8명 밖에 없어서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다. 가용 인원이 적다 보니 선수들이 멀티 플레이를 해야 한다.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겠지만, 선수들이 여러 가지를 하도록 주문했다"고 말한 바 있다.


상명대는 이날 코트를 밟은 8명 전원이 모두 필드골 득점에 성공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고루 뛸 수 있도록 노력했다. 우리는 한 명이 다치면 연습하기도 쉽지 않다. 선수들에게 다음 경기를 위해 몸 관리를 잘하고,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내달 3일 펼쳐질 동국대와의 경기에 관해 "동국대는 우리보다 신장이 월등히 높다. 동국대 홈에서 열렸던 첫 맞대결에서 부진했다. 그 점을 이야기 할 것이다. 또 안쪽만 신경 쓰다 보니 외곽을 많이 내어줬었다. 그렇기 때문에 리바운드와 외곽 수비를 선수들과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체육관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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