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기] ‘화봉동 파수꾼’ 이도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 차지하고파”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8 16: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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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화봉중 센터 이도윤

[바스켓코리아 = 김천실내/김우석 기자] 화봉중이 짜릿한 승리와 함께 결승전 티켓을 수령했다.


화봉중은 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연맹회장기 남중부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삼일중에 70-68, 짜릿한 2점차 승리와 함께 결승전에 진출, 인천 안남중과 19번째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승부는 시작부터 치열했다. 접전의 연속이었다. 좀처럼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경기 후반으로 접어들며 조금씩 균형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화봉중이 5~7점차 리드를 그려낸 것. 이후 무룡고는 한 차례 추격전을 허용했지만, 역전까지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문유현(180cm, 가드, 3학년)이 3점슛 3개 포함 28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팀 내에서 유일하게 더블더블을 기록한 선수가 있었다. 신장이 2m에 가까운 2학년 센터 이도윤(198cm)이다.


이도윤은 15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에 4어시스트를 더했다. 화봉중이 계속된 접전 속에 근소한 위 혹은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 이도윤이었다.


게임 후 만난 이도윤은 ‘신장이 월등하다’라는 질문에 “3개월 정도 신장이 변하지 않은 것 같다. 계속 198cm다.”고 말한 후 “오늘 경기에서 모두 열심히 뛰었다. 그러나 만족스럽지 않다. 슛이 좋지 못했다. 기운이 없었다.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니 긴장을 한 것 같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이도윤은 본인 플레이에 대해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다. 슛도 좋지 못했고, 포스트 업을 칠 때 트래블링이 많았다. 자세를 낮추지 못했다. 힘도 제대로 주지 못했다. 마음도 급했다. “고 이야기했다. 인터뷰 초반, 얼굴이 매우 어두웠던 이유로 보였다.


자신이 생각하는 장단점이 궁금했다. 이도윤은 “터닝슛을 주로 연습하고 있다. 미드 레인지 점퍼를 제일 못한다. 계속 연습을 하고 있다. 잘하는 건 없는 것 같다. 다 연습을 해야 한다. 그래도 부족하지만, 골밑슛이 그나마 제일 좋다.”고 말했다.


연이어 이도윤은 “점퍼는 연습할 때 잘 된다. 60% 정도는 들어간다. 포스트 업은 1대1로 배우고 있다. 덩치에 비해 힘이 부족하다. 연습량은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새벽과 오후 그리고 야간에도 운동한다. 주말에도 동료들과 모여서 개인 운동을 한다. 슈팅 관련 연습량은 크지 않은 것 같다. 더 늘려야 한다.


급 농구를 하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 이도윤은 “농구가 재미있다. 슛을 던져서 림 안에 넣는 것이 제일 좋다. 아버지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다. 아버님은 신장이 193cm 넘으신다. 어머니도 170cm에 가깝다. 유급해서 이제 2학년이다. 중학교 1학년 가을에 시작했다. 롤 모델은 없다. 무룡고 형들과 노는 게 좋다.”고 천진난만한 답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이도윤은 “결승까지 왔다. 열심히 해서 우승을 하고 싶다. 모두 열심히 하면 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면 우승이다. 안남중이 키가 크다. 리바운드에 주력하고, 가드 진이 속공을 해주면 된다. 3월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대회는 나가지 않았다. 꼭 연속으로 우승을 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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