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기] '30P 11R' 활약한 안남중 고현민 "모두가 잘해서 이긴 경기"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7 15: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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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천실내보조/김아람 기자] 팀을 준결승에 올려놓은 고현민(184cm, G)의 시선은 결승을 향해 있었다.


인천 안남중학교는 7일 김천실내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9연맹회장기 8강 토너먼트 첫 번째 경기에서 호계중학교를 86-76으로 이겼다.


전반을 41-33으로 앞선 안남중은 후반까지 단 한 차례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고현민은 이날 경기에서 3점슛 6개 포함 30점 11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안남중은 3쿼터 중반, 호계중의 끈질긴 추격에 2점차까지 쫓겼다. 자칫 분위기를 내어줄 수 있는 상황에서 고현민은 3점포 세 방을 집중시켰다.


경기를 마친 고현민은 "모두가 잘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동료들이 리바운드도 많이 잡아줬고, 다 같이 집중해서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류영준 코치는 경기 후 고현민에 대해 "슛 폼이 부드럽고, 슛의 궤적이 좋은 친구"라며 "(고)현민이가 중요할 때 많이 넣어줘서 도움이 됐다. 찬스 날 때 던지라고 주문했는데, 주문한 대로 잘 해줬다"는 칭찬을 했다.


이를 전해 들은 고현민은 "코치님께서 항상 '너는 슛이 좋다. 많이 던지면 상대가 혼란스러워할 것이다. 슛의 장점을 살리라'고 칭찬해주시면서 격려해주신다"면서 "조언과 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신다"고 류 코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고현민. 그가 생각하는 자신의 장, 단점은 무엇일까.


고현민은 먼저 "내 장점은 슛이다. 상대가 막으려고 붙으면 드라이브인으로 파고든다. 상대가 어쩔 줄 몰라 한다"고 웃어 보이며, "체력도 자신있지만, 자신감은 너무 부족하다"고 자신을 돌아봤다.


그는 "내 롤모델은 김선형 선수"라고 소개하며, "리더쉽이 멋있고, 돌파, 슛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선수 같다. 그리고 잘생겼다. 내 이상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선형 선수처럼 되기 위해선) 키도 더 크고, 드리블과 스킬 면에서 발전해야 한다. 노력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마지막으로 고현민은 "더 열심히해서 우승까지 하고 싶다"고 힘줘 말하며 "우리 팀의 운명은 결승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운명이 이끄는대로 갈 것이다"라는 포부를 다지며 코트를 떠났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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