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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기자] “연승이 끊기는 것은 걱정하지 않는다.”
단국대학교는 2일(목)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홈 경기에서 윤원상(3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태호(13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영현(4점 15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74-64로 승리했다.
경기 후 단국대 석승호 감독은 “올 시즌 들어 유일하게 상명대에게만 패배를 기록 중이었는데, 홈에서 이를 되갚았다. 어쨌든 패배했던 팀한테 승리했다는 게 의미가 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보람이 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단국대는 1쿼터까지 상명대의 기세에 밀렸다. 경기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했다. 윤원상에게 너무 의존했다. 석승호 감독은 이에 대해 “걱정했던 부분인데, 첫 홈경기라 선수들이 우왕좌왕했던 것 같다. 생각지 못했던 턴오버가 나오다보니 선수들이 자신감이 없어졌었다. 그래도 조금씩 개개인이 자신감을 찾아가면서, 특히 (김)태호와 (박)재민이가 경기를 잘 풀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영현의 골밑 헌신도 돋보인 경기였다. 김영현은 이날 공격 리바운드 10개를 쓸어 담았다. 곽동기와의 골밑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석승호 감독 역시 “최근 몇 경기 동안 너무 잘해주고 있다. 리바운드에 대한 적극성을 키우고 있어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릎 상태가 좋지 못해 체력에 대한 문제가 있는데, 워낙 궂은일을 잘해주는 선수라 훈련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 더 잘할 거다.”라며 김영현을 극찬했다.
단국대는 윤원상이라는 확실한 에이스가 있다. 윤원상은 5경기 평균 29.8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대학리그 최고의 스코어러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일정하지 않다. 석승호 감독의 고민거리.
석승호 감독은 이에 대해 “김태호도 신입생이고, 박재민, 윤성준도 저학년이다 보니 아직 본인의 찬스에서 과감함이 떨어진다. 요즘 팀이 연습경기를 할 때 윤원상을 최대한 배제하고 있는데, 그러면서 선수들의 적극성을 키우고 있다. 특히, 김태호는 동국대전에서 파울트러블에 걸렸음에도 잘 해줬다. 이 부분들이 우리가 풀어야할 숙제인 것 같다. 결국 중요한 승부처에서는 윤원상이 해줘야하지만, 선수들이 너무 윤원상만 찾는 모습도 없애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석승호 감독은 “연승이 끊기는 건 걱정하지 않는다. 매 경기마다 선수들과 열심히 하자고 얘기하고 있다. 오늘도 득점은 적었지만 상대를 60점대로 묶은 건 선수들이 열심히 리바운드를 잡아준 덕분이다. 다음 경기가 명지대전인데 워낙 슛이 좋은 팀이라 외곽을 경계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추고 다시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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